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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7, 2019

"일본 불매운동, 이젠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 높아"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분석…”‘샤이재팬’ 소비자도 존재”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시행한 지 100일째인 11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수입맥주 매대에 일본 맥주를 제외한 맥주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왼쪽)과 서울 시내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앞 모습. 이날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발표한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9월)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한국 시장 수익이 감소했다. 뉴스1
최근 들어 일본 의류업체인 유니클로 매장에 손님이 북적이고 온라인 판매량이 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1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하나의 사회 현상이 3~6개월 이상 지속되면 일종의 트렌드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번 불매운동은 (과거) 불매운동 중 가장 파급력이 컸고, 지속 가능성이 높아 트렌드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초부터 100일 넘게 진행돼온 불매운동에 대해 “아사히 맥주, DHC코리아 화장품이 시장에서 거의 퇴출되고 있고 일본 단체관광을 거의 안 간다. 그래서 한 80~90% 정도 이전보다 마이너스가 됐다”면서 “100일이 지나는 동안 열심히 불매운동이 일어난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유니클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볼 필요 없는 온라인에서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하는 이른바 ‘샤이재팬’이 존재한다는 점은 인정했다. 서 교수는 “대체품을 찾기 힘든 히트텍 같은 제품은 겨울이 오면 준비해야 될 제품이고 유니클로가 할인행사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유니클로 매출이 100%로 복귀될 것이냐는 것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매출이 줄지 않은 현상을 두고 서 교수는 “불매운동이라는 게 남의 눈치를 보는 사회적인 행동”이라며 “샤이재팬이 살아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일본 제품 판매가 증가한다고 해도 갑자기 사라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서 교수는 보고 있다. 그는 “모든 제품군에서 전부 다 불매운동이 진행될 거라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한일관계가 다시 한 번 재조정됐고, 일본 우익정부에 대한 우리 불만이 굉장히 높고 일본을 재평가하면서 어느 때보다 장기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더라도 일본 제품 매출은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는 “한일 관계가 정상화되면서 불매운동도 자연히 사라지겠지만 특히 온라인에서 (불매운동으로) 불타올랐던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각성을 하게 됐기 때문에 이전처럼 그렇게 가격 때문에 무조건 (일본 여행을) 간다거나 이런 일은 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mailto: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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