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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1, 2018

트럼프, 중국의 '대북봉쇄 완화' 맹질타 "중국-북한 국경에 점점 구멍 많아져", '北 변심' 배후로 中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중국은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는 북한과의 국경지경에 대해 튼튼하고 삼엄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중국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최근 (중국과 북한간) 국경에서 점점 구멍이 많아지고, 더 많은 곳으로 넘나들고 있다”며 중국의 대북봉쇄 완화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북한이 매우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이런 일이 북한이 (협상에) 서명한 후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같은 중국 성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후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 취소하고 북미정상회담 취소 경고를 하는 등 강력 태도로 돌아선 이면에 중국과의 빅딜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에 기초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도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뒤 일들이 조금 바뀐 것 같다"며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건 조금 놀라운 일이었다.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에 영향을 주고 있을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실제로 외교가에는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비핵화'를 지지하고 대규모 대북 원조를 약속하면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시 남북미 3자가 아닌, 중국이 참여하는 남북미중 4자 방식을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약속받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다.

앞서 남북정상회담 직후 청와대가 중국을 배제하고 남북미 3자간 종전선언 방침을 밝히자, 시진핑 주석이 회담후 8일간이나 문 대통령과의 통화를 거부하는 등 강력 반발한 뒤 김 위원장과 기습적으로 두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어 이같은 관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에서 배제될 경우 베트남이 미국과의 수교 과정에 친미국가화됐듯 북한도 친미국가화하면서 미국의 대중 봉쇄망이 크게 강화될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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