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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0

"신천지, 스파이처럼 일반 교회에도..출석 정보 공개해야"

대구 신천지 집회, 8천여 명 참석
신천지, 일일이 출석 체크..정보 있다
특성상 신천지 여부 알기 쉽지 않아
'집회 참석 사실 감춰라' 윗선 지시
'복음방, 센터' '성경공부' 포교도 심각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정훈 기자(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신현욱 목사(구리 이단상담소 소장)
아시다시피 지금 이단 신천지 대구 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번 확진자가 대형 집회에 참석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어떻게 신천지 안에서만 이렇게 빠르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요. 게다가 신천지는 사태 초기에 조직적으로 은폐를 시도했다는 그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죠. 신천지는 도대체 어떤 특성이 있길래 방역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고 있는지 구리 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 연결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 신현욱> 안녕하십니까.
◇ 김정훈> 지금 대구 지역에서 급증한 확진자의 거의 대부분이 지금 신천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31번 환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백 명이 모이는 그 집회에 참석한 것부터가 문제기는 했는데 삽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감염된다는 것은 이 집회 자체도 일반 교회의 예배와는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이게 어떻습니까?
◆ 신현욱> 문제는 신천지 대구 교회에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그 공간이 한 층에 한 500명씩 들어가는 9층짜리 건물입니다.
◇ 김정훈> 한 층에만 500명?
◆ 신현욱> 네. 그런데 처음에 언론 보도를 보니까 300명 또 나중에는 460명, 지금은 500명씩 9일과 16일에 두 차례 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에 한 1000명 이렇게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날 출석했을 예상 인원이 8000명 이상이거든요.
◇ 김정훈> 그날만 8000명 이상이 있었을 것이다?
(사진=구글지도 캡처)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 신현욱> 그렇죠. 매 주일마다 8000명 이상씩 예배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걸 1000명 정도로 이렇게 한정해서 지금 대책을 세우는 것도 제가 볼 때는 좀 너무 안이한 그런 대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 김정훈> 지금 얘기가 나오는 1000명. 이 정도는 훨씬 넘어설 것이다. 이렇게 전망을 하고 계시는 거네요, 그 운영의 특성상?
◆ 신현욱> 그렇죠. 그러니까 그 관계 당국인 질병관리본부나 이쪽에다가 좀 더 아주 사실적인 내용들을 알려줬어야지만 거기에서 거기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를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 의도적으로 축소하여 진실을 감추고 알리는 이런 측면이 보인다는 거죠.
◇ 김정훈> 오늘 이 인터뷰도 그 신천지의 실체를 좀 낱낱이 살펴보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요. 하나하나 제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과천의 신천지 신도도 총 6명이 대구 집회에 참석했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또 전주나 포항 쪽의 신도도 대구 집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신천지는 원래 이렇게 지역을 돌면서 그런 집회 참석을 하나요?
◆ 신현욱> 꼭 그렇지는 않고 곳곳에 교회가 흩어져 있지만 단일화돼 있는 그런 조직이다 보니까 본인이 타 지역에 가더라도 그 지역에 있는 신천지 교회를 주일과 수요일날 꼭 집회를, 본 집회를 참석하도록 그렇게 훈련이 되고 교육이 돼 있기 때문에 지금 타 지역에 있던 분들이 그날 9일과 16일에 대구 교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얘기죠. 이러다 보니까 과천에 있는 신도뿐만 아니라는 거죠. 전국에 지금 산재해 있던, 퍼져 있던 신도들이 얼마나 지금 대구 교회에 그날 예배를 참석했는지 이것도 교회 측에서 좀 공개가 돼야 되고요.
그건 금방 알 수 있는 게 일반 교회는 출석이 자유롭기 때문에 다 일일이 그걸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마는 신천지는 대부분이 지문 인식을 한다거나 또는 스마트폰으로 앱을 깔아서 다 출석 체크를 전산으로 다 하기 때문에 거의 한두 사람의 오차도 없이 정확한 출석 통계가 나옵니다. 그래서 그걸 빨리 제공을 해 줘야 된다라는 거죠. 그걸 빨리 제공해서 다시 역추적해서 대처를 하고 이런 게 돼야 되는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됐겠냐라는 그런 의문을 갖게 되는 거예요.
◇ 김정훈> 그러네요.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 그분이 청도로 간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사실 이분은 청도에 갔다는 것을 스스로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휴대폰 위치 기록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가 이 사실을 밝혀냈다고 하는데 자꾸 이렇게 사실을 알려서 방역에 협조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숨기려는 모습을 자꾸 보이는 것 같은데 왜 그런 폐쇄성을 띠는 걸까요?
◆ 신현욱> 그게 신천지의 가장 다른 특징인데요. 신천지는 기본적으로, 가족들이 가족 중에 하나가 신천지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가 20-30%도 안 됩니다.
◇ 김정훈> 그러면 대부분은 모르나요?
◆ 신현욱> 대부분 60-70% 이상은 가족 중에 누가 빠진 사실 그 자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그걸 알리게 되면 지금 이런 사건을 통해서 그쪽도 진퇴양난인 거예요. 신천지 입장도 지금 자기들도 곤란하죠. 이걸 알렸다가는 본인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거.
이런 문제 때문에 지금 이게 제대로 대책이 세워질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거예요. 지금 31번 환자도 그걸 감췄다고 그러는데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래서 지금 거기뿐이 아니라는 거죠, 이게. 드러나니까 그런 거지, 지금 이런 식으로 신천지 예를 들어서 대구의 31번 확진자가 예배했던 그 대구 교회 건물에 8000명이, 한 주에 8000명이 예배했다면 그 8000명이 사실 자가 격리를 해야 될 상황이에요, 상식적으로 보면.
그런데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도 그것을 지시하지 않았을 거고 본인들도 집에 가서 저는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고 왔어요라고 얘기를 못한단 말이죠. 이게 맞물리다 보니까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런 입장인 거죠.
◇ 김정훈> 이게 지금 방역의 관점에서는 대단히 심각해 보이는데요. 이런 신천지의 특성 또 은밀한 운영 방식 같은 게요. 그렇다면 이번 사태 초기에 신천지 측에서 집회 참석 사실을 감춰라. 이렇게 지시했다는 게 그냥 떠도는 소문이 아니라, 실제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신현욱> 지금 신천지에서 공식적으로 이것은 개인이 유포한 거다. 이렇게 해명을 했더라고요?
◇ 김정훈> 개인의 일탈 행동이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 신현욱> 그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신천지를 아는 사람은 그게 거짓이라는 걸 다 알죠. 그건 개인이 그렇게 내릴 수 있는 그런 지시나 공지사항도 아닐뿐더러 신천지는 그런 게 늘상 있는, 일상적인 일이거든요.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하달되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자마자 바로 섭외부에서 공지하고 그건 다 신천지 자체에서, 다 윗선에서 내린 지시사항이 틀림없습니다, 그건.
◇ 김정훈>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는 얘기죠?
◆ 신현욱> 결코 아닙니다.
◇ 김정훈> 그런데 근본적으로 신천지 신도들은 왜 이렇게 자신이 신천지다, 자신이 신천지에 소속돼 있다. 이 사실조차도 감추려고 할까요?
◆ 신현욱> 신천지가 원체 사회적으로나 대중 인식이 사교 집단, 사이비 종교 집단, 종교 사기 집단. 이런 인식이 강하다 보니까 가족들이 알면 기를 쓰고 말리겠죠. 그런 데 가는 걸 누가 가족들이 그냥 두고 보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본인이 신앙 하는 데 훼방을 받는다. 그들이 방해를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런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그래서 아예 감추고 속이고 있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는 포교할 때 내가 신천지라는 걸 저들이 알게 되면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서 아예 신천지라는 걸 알리지 않고. 그게 또 신천지 포교 방법의 독특한 특징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런 문제가 이런 사태와 맞물려서 또 다른 지금 예방이나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거예요.
◇ 김정훈> 사태를 이 정도까지 키웠던 이유가 있었네요.
◆ 신현욱> 그렇습니다. 이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비밀 교육 장소들이 있습니다. 소위 ‘복음방’ 이라든가 ‘센터’ 라고 일컫는 또는 위장 교회라고 일컫는 이런 신천지라고 오픈하지 않고 신천지가 아닌 것처럼 하고 운영하는, 성경 공부하는 이런 장소들이 있는데.
◇ 김정훈> 겉으로 봐서는 모르고요?
◆ 신현욱> 그렇죠. 여기에 또 그날 참석했던 신천지 신도들이 가서 또 활동을 한단 말이죠, 수백 명이. 그리고 거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신천지인지도 모르고 와서 성경 공부하는 사람들이 또 수백 명이 있죠. 그렇다고 거기 옆에서 얘기할 수도 없는 거예요, 지금. 예를 들어서 ‘내가 사실은 신천지인데 지금 문제가 된 예배당에서 예배하고 왔다. 지금 당신도 내 옆에 있었으니까 가서 검사를 받아봐라.’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는 거예요.
◇ 김정훈> 알 수가 없죠.
◆ 신현욱> 그러다 보니까 지금 잠정적인 환자들이 또 수백 명. 또 신천지는 일반 기성 교회에 스파이를 심듯이, 간첩들을 파견하듯이 그걸 신천지에서는 ‘추수꾼’ 이라고 합니다. 추수꾼 전도 전략이라고 해서 일반 교회 가서 사람들을 데려다가다 신천지로 유혹해가는 것을, 끌어가는 것을 ‘추수한다’ 라고 그렇게 그들은 표현합니다.
◇ 김정훈> 일반 교회 성도들을 빼가는 거네요?
◆ 신현욱> 그렇죠. 그래서 빼가려고 일반 교회에 들어가 있는, 그냥 쉽게 말하면 스파이들이에요. 간첩 활동을 하는 사람들. 그 교회에 가 있는 추수꾼들에 대한 현황도 빨리 질병관리본부에다가 빨리 제공을 해 줘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신천지 차원에서도 이건 아주 극비 사항이잖아요. 간첩들을 보내는 상황이니까. 이걸 오픈하기는 쉽지 않죠.
◇ 김정훈> 아니, 이 상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심각한 상황이 지금 예견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 안에 있는 그런 은밀한 정보들이라도 좀 빨리 공개가 돼야 되고 다른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신현욱> 제가 지금 강력하게 요구하는 게 바로 그 점입니다. 그냥 여느 교회 같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게 일반 상식이거든요. 그런데 신천지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되는 가치가 조직 보호예요, 조직 보호.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 김정훈> 이 판에도?
◆ 신현욱> 그렇죠. 조직을 보호해야 된다라는 게 이게 너무 강하다 보니까 제대로 된 정보 제공이 되고 있느냐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 당국에서 저는 신천지라는 이런 특수한 이런 조직의 특성을 생각해서 좀 더 강제적인 수색 영장이라도 발부받아서 그 신천지 교회의 모든 전산에 들어가서 그 신도들의 현황이라든가 CCTV 같은 것도 직접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좀 찾아서 그걸 공개해서 그걸 가지고 빨리 정부 당국에서 역추적을 해가지고 격리할 건 격리하고 해서 뭔가 이런 조치가 있어져야지 이걸 그냥 신천지가 양심적으로, 사실대로 모든 것을 다 공개하고 제공해 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순진한 그런 안일한 대처라고 저는 우려를 하는 거죠. 그렇게 보는 거죠.
◇ 김정훈> 이 점 지금 정부 당국도 좀 새겨서 들어야 될 점인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천지의 특성. 그리고 이번 코로나 사태와 신천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봤습니다. 구리 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 신현욱> 감사합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CBS 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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