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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3, 2020

윤석열 '법의 지배' 발언 논란에... 황운하 "이번 기회에 검찰청 해체하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사기관 감찰기구의 독립성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의 지배(rule of law)' 발언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 비판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검찰청을 해체해서 기소청으로 거듭나게 하자"고 6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총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자는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검찰을 순수 소추기관으로 바꿀 것을 제안하는 (김 의원의)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보다 앞서 5일 페이스북에서 당이 윤 총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정치검찰의 잘못된 길을 걸었던 검찰을 제자리에 돌려 놓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순수 소추기관화 △고등검찰청 해체 △검찰청의 법무부 내 검찰본부 흡수 △국가수사청 설립 등을 제안하고 나섰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검찰이 맡았던 과잉수사는 없애고 꼭 필요한 수사 분야는 경찰의 국가수사본부와 통합해 국가수사청으로 독립시키자는 구상에도 공감한다"며 "이 정도까지 나아가지 못한다면 검찰개혁은 실패"라고 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수사·기소 분리의 대선 공약을 입법으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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