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Friday, May 3, 2024

국민의힘 '낙선·낙천·불출마' 55명…재표결 결과 장담 못 한다

 


[앵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채 상병 특검법이 다시 국회에 돌아올 경우 재표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번 선거에서 떨어지거나 공천 못 받거나 불출마한 국민의힘 의원이 55명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재표결 때는 어제(2일)처럼 단체로 퇴장하는 전략을 쓰기도 어렵고 투표도 '무기명'으로 진행됩니다.

유한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할 경우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의 2/3 이상이 찬성해야 특검법이 통과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야권의 '입법 독재' 때문에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표결에 붙여도 찬성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현재의 어떤 야당의 모습들, 행태들, 독주하는 이런 모습들 속에서 동의할 수 있는 여당 의원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재의결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데, 공천에서 탈락하고 선거에서 떨어졌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55명의 표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회 재적 의원은 296명, 구속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뺀 모두가 출석해 표를 던질 경우 197명이 찬성하면 특검법은 다시 국회 문턱을 넘습니다.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180표에 국민의힘에서 이탈 표가 17표만 나와도 됩니다.

어제 본회의 표결처럼 여당이 단체로 퇴장을 하는 전략을 쓸 수도 없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더 적게 투표에 참여하면 재의결은 그만큼 더 쉬워집니다.

여당 원내 지도부는 오히려 낙선·낙천 의원들의 본회의 출석 여부를 걱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26명만 출석하지 않으면 범야권 180명만 찬성해도 특검법은 국회를 통과합니다.

[영상디자인 김관후]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