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Wednesday, June 4, 2025

이재명 첫 행정명령은 비상경제점검 TF... 박성재 사표만 수리

 대통령실 근무 일반직 공무원 원대복귀 지시도... 강유정 "취임 첫날 대통령실, 물리적 업무불능 상태"

[이경태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4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행정명령은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이었다. 또 윤석열 정부 출신 국무위원 중 박성재 법무장관의 사표를 처음으로 수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그는 먼저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라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전화통화로 금일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재난·재해·치안과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한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내일(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존에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들의 즉시 복귀도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취임 첫날 대통령실은 물리적 업무불능 상태"라며 "업무 및 인적 인수인계는커녕 사용 가능한 인터넷망, 종이, 연필조차 책상 위에 놓여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원활한 업무 재개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을 찾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구합참 의장으로부터 군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점검했다고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안보와 국방은 대한민국의 물리적 안전을 지키는 보루이기에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에 충성한 군에 대한 신뢰 회복과 우려 불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 통수권자로서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군의 명예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재 외 윤 정부 출신 국무위원 사의는 반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이날 윤석열 정부 출신 국무위원 전원의 사임 의사를 전한 것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이 부총리에게)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박성재 장관 외 나머지 국무위원의 사의는 반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경제점검 TF' 구성과 '대통령실 근무 공무원 복귀 지시'는 앞서 이 대통령이 기자들 앞에서 직접 밝혔던 방침이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 시점 등을 묻는 질문에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차관급 등 추가 인사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총리 후보자 등 첫 인선을 발표한 후 경제 부처 인사 관련 질문을 받고 "(경제 부처 인사 문제는) 중장기적인 경제정책과 관련이 깊다"면서 "빠르면 오늘 저녁이라도 관련된 모든 부처의 책임 실무자들을 모두 모아서 당장 할 수 있는 경제회생정책이 무엇인지, 규모와 방식, 절차 이런 것들을 최대한 점검해보도록 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또한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군요.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라면서 기존에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들의 '원대복귀'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 대통령 "한일 관계, 사과할 건 사과하고 협력할 건 협력해야" https://omn.kr/2e040
이재명 "대통령실이 무덤 같다... 컴퓨터 없어 결재도 못 해" https://omn.kr/2e045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