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Wednesday, April 1, 2020

황희석 "채널A 기자 편지에 윤석열 등장..모종의 기획에 개입"

열린민주 인사들 가세.."치밀한 작전, 하루아침에 이뤄질 리 없어"
시민당 "검언유착 처벌".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왼쪽)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3월 3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 검찰과의 유착관계 의혹과 관련해 "모종의 기획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개입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 전 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법조팀 기자가 신라젠의 전 대주주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보냈다는 편지의 일부를 공개하고 "편지에도 드러나는 것처럼 윤 총장이 등장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MBC는 채널A 이모 기자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에게 접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황 전 국장은 "채널A 기자들이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가 한창일 때 대검과 직접 소통한 흔적이 아주 역력하게 증거로 남아 있다"며 "이 편지는 그 뒤에도 서로 내통하고 있었다는 흔적이다. 이제 윤 총장이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열린민주당 인사들도 일제히 검찰과 해당 언론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윤 총장이 직관하는 만큼 수사는 과도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편지 내용을 지적하며 "이들도 수사가 정도를 걷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벌이는 일이다. 대단한 무리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출국 금지와 감찰 조사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손혜원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이런 치밀한 작전이 하루아침에 이뤄질 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취재윤리? 채널A는 닥치세요"라고 비판했다.
비례대표 후보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 공약 발표 회견에서 "관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채널A 취재를 통해) 기사가 나왔다면 어떤 불이익이 번졌을지 짐작이 가능하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끔 언론이 무섭다. 언론이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도 봉정현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정치검찰과 보수 종편의 검은 유착을 특별 조사하고 처벌하라"면서 "1980년대 '권언유착'보다 더 고질적인 검언유착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봉 대변인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아직도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 된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함께 실천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