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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0, 2023

15만 평양 시민 앞에 선 문 대통령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다"

 15만 평양시민앞에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시민들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 15만 평양시민앞에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시민들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5만 평양주민앞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 시민들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15만 평양주민앞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 시민들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5만 평양주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15만명 평양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15만 평양주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15만명 평양주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공동취재단 / 안홍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둘째날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의 환대에 대해 직접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민족이 헤어져 살았던 70년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며 민족통일을 강조했다.
 
19일 저녁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을 관람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단상에 서서 연설했다. 집단체조 관람객 및 공연 참가자 15만여 명이 모인 앞이었다.

당초 문 대통령은 공연 초반 1~2분간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공연이 끝난 후인 오후 10시 26분부터 33분까지 약 7분간 연설했다. 남측 최고지도자가 북한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에 앞서 단상에 오른 김 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모여 모두가 하나와 같은 모습, 하나와 같은 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을 따뜻하고 또 열렬하게 환영해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움으로 하여 넘쳐나는 기쁨을 다 표현할 길 없습니다"라면서 시민들을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로 될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냈습니다"라며 "오늘의 이 귀중한 또 한 걸음의 전진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에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김 위원장은 거듭 "우리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열광적인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줍시다"라고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진 문 대통령의 연설에 평양시민들은 한 대목 한 대목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문 대통령 연설 중에 총 12번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연설 중 대집단체조 참가자들이 관중석에 카드섹션으로 그린 문구는 "온겨레가 힘을 함쳐 통일강국 세우자"였다.

문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고 김 위원장과 함께 경기장을 떠나는 동안 경기장 위로 불꽃이 터졌고 박수갈채가 계속됐다. 이어 시민들은 "백두에서 한라로 우린 하나의 겨레. 헤어져서 얼마냐 눈물 또한 얼마였던가. 잘 있으라 다시 만나요 잘 가시라 다시 만나요" 가사의 '다시 만나요' 노래를 부르며 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을 환송했다.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환영합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 하늘길, 땅길 열자!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하늘길과 땅길 모두 열자는 의미로 비행기와 '부산-평양 기차'가 카드섹션으로 연출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하늘길과 땅길 모두 열자는 의미로 비행기와 '부산-평양 기차'가 카드섹션으로 연출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5만 평양주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환호하는 15만명 평양시민들에게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 15만 평양주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환호하는 15만명 평양시민들에게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손잡고 평양시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환호하는 15만명 평양시민들에게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 손잡고 평양시민에게 인사하는 남-북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환호하는 15만명 평양시민들에게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오전 평양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오전 평양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 이희훈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오전 평양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모습을 중국 기자가 지켜보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오전 평양 5.1경기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을 마치고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모습을 중국 기자가 지켜보고 있다. ⓒ 이희훈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5.1 경기장에서 평양시민들에게 한 연설 전문이다.
 
"평양시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 형제 여러분! 평양에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남측 대통령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소개로 여러분에게 인사말을 하게 되니 그 감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4월 27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했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남북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평양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러주자고 확약했습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하기로 했습니다.
 
나는 나와 함께 이 담대한 여정을 결단하고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걷고 있는 여러분의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께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평앙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이번 방문에서 나는 평양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았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녘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보았습니다. 얼마나 민족 화해와 평화를 갈망하는지 절실하게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끝내 스스로 일어서고자 하는 불굴의 용기를 보았습니다.
 
평양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북과 남 8000만 겨레의 손을 굳게 잡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우리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갑시다.
 
오늘 많은 평양시민, 청년, 학생, 어린이들이 대집단 체조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뜨겁게 환영해주신 그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5만 평양주민앞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 시민들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15만 평양주민앞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5.1 경기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함께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뒤 15만명 평양 시민들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빛나는 조국' 관람하는 이재용, 최태원 등 특별수행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들이 19일 평양 능라도 5ㆍ1경기장에서 열린 북한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고 있다.
▲ '빛나는 조국' 관람하는 이재용, 최태원 등 특별수행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들이 19일 평양 능라도 5ㆍ1경기장에서 열린 북한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5.1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온 겨레가 힘을합쳐 통일강국 세우자' 라는 구호의 카드섹션아래 공연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손을 흔들고 있다.
▲ 5.1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온 겨레가 힘을합쳐 통일강국 세우자' 라는 구호의 카드섹션아래 공연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손을 흔들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카드섹션 아래 공연단이 한반도 형상을 만들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카드섹션 아래 공연단이 한반도 형상을 만들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라는 카드섹션 아래 공연단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라는 카드섹션 아래 공연단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지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지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모습들이 등장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한반도기 속 악수하는 모습의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인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 한반도기 속 악수하는 모습의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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