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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1, 2024

“음주 자제하고 무속인 중단”…조국, 尹대통령에 10개 사항 주문

 “김건희 특검법 등 尹 거부권 행사 법안 재발의시 수용”

김 여사 ‘내조’ 발언 재소환…“대통령실 내 김 여사 인맥 정리”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왼쪽은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참배 중인 윤석열 대통령. 오른쪽은 18일 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씨의 빈소를 찾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윤 대통령에게 음주 자제‧극우 유튜브 시청 중단 등을 포함한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10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제목을 달고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 재발의 시 수용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이태원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등을 나열했다.

조 대표는 또 '채상병 특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시 수용할 것과 민생회복 및 과학기술 예산 복구를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동의도 함께 요구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19일 야6당 연대로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채상병 특검법' 처리 협조를 압박했다.

ⓒ조국 페이스북

이어 그는 실천사항으로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 중단과 비판 언론에 대한 억압 중단, 그리고 2022년 4월22일 여야가 합의 서명한 '수사와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도 촉구했다.

또한 "(대선 당시였던) 2021년 12월26일 김건희 씨가 대국민 사과하며 공언한 약속 실천: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라는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당시 김 여사는 대선을 3개월가량 앞두고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 등 배우자 리스크가 거세지자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조용한 내조'를 약속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음주 자제, 윤 대통령 및 김건희 씨의 천공 등 무속인‧극우 유튜버의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도 기재했다. 마지막으로 "용산 대통령실 안에 포진한 극우 성향 인사 및 김건희 씨 인맥 정리"를 강조하며 김 여사를 직격했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그동안 몇 차례 대통령실 인사 과정에서 김 여사의 개입설이 제기된 바 있다. 최근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이 나오자 일각에서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한 번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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