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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pril 6, 2024

마지막 여론조사, 이재명 54% vs 원희룡 37%…이광재 51% vs 안철수 38%

 [4.10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 서울 도봉·용산서도 野 우세…동작을, 인천 동미추홀 등은 접전

4.10 총선의 소위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 전 마지막으로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 경기 분당갑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우세 경향이 다수 확인됐다. 서울에선 도봉갑·용산 등에선 민주당 우세가, 동작을·영등포을 등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어졌다. 강원 원주에선 여야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는 등 초박빙이었다.

지난 4일 밤 발표된 KBS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에선 이 대표가 54%, 원 전 장관이 37%로 이 대표가 17%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인천의 또 다른 격전지 동·미추홀을에선 민주당 남영희 후보와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맞붙어 남 후보가 45%, 윤 후보가 42%의 지지를 받고 오차 범위 내였다. 같은 지역구에 대한 4일자 MBC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가 48%, 남 후보 43%를 얻었지만 후보 간 격차는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에 머물렀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선 KBS 조사상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51%를 얻어 38%를 얻은 국민의힘 3선 안철수 의원에게 13%포인트 앞섰고, 경기 수원병에서도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48%, 국민의힘 방문규 후보가 35%로 김 후보가 13%포인트 앞섰다.

서울 지역 중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송파을에선 KBS 조사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가 50%, 민주당 송기호 후보가 39%를 얻으며 배 후보가 11%포인트 격차를 내 방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구는 MBC 조사에서도 배 후보가 51%, 송 후보가 38%를 얻어 오차범위 밖 12%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그러나 강남을에선 접전이 확인됐다. 4일자 JTBC 여론조사에서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선 민주당 강청희 후보가 41%,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는 오히려 민주당 우세가 점쳐졌다. KBS 조사에서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48%,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38%의 지지를 받아 강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10%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맞는 도봉갑도 민주당의 우세였다. JTBC 조사에서 안 후보는 50%, 김 후보는 36%를 얻어 양측 격차가 14%포인트로 벌어졌다.

박빙의 승부처도 있었다. KBS 조사에서 서울 동작을에선 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정치신인인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박빙 승부를 벌였다. 나 후보가 46%를, 류 후보가 43%를 각각 가져갔다.

같은 조사의 영등포을에서도 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 간 대결에서 김 후보가 43%, 박 후보가 42%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내 접전이 이뤄졌다.

한편 ‘보수 텃밭’ 부산의 수영에선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다가 막말 논란으로 후보 자격이 박탈된 장예찬 현 무소속 후보로 인해 흥미로운 구도가 펼쳐졌다.

JTBC 조사에 따르면 이 지역구에선 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35%,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27%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 중이었는데, 무소속인 장 후보가 23%를 가져가며 보수 지지층 내 표심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충남, 강원에선 치열한 접전양상이 확인됐다. JTBC 조사에 따르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선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44%,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42%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섰다.

홍성·예산에서도 KBS 조사 결과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47%,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0%를 얻어 양 후보 간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물렀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출신인 강 후보는 '용산 참모'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강원 원주갑에선 민주당 원창묵 후보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의 대결에서 원 후보와 박 후보 양자가 모두 44%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기사에 인용한 KBS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동작을, 서울 송파을, 서울 영등포을, 서울 용산, 인천 계양을, 인천 동·미추홀을, 경기 분당갑, 경기 수원병, 충남 홍성·예산, 강원 원주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간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JTBC 여론조사는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서울 동작갑(502명), 서울 도봉갑(503명), 서울 강남을(504명), 부산 수영(501명), 충남 공주·부여·청양(501명)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MBC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일 동안 서울 송파을 거주 502명, 인천 동·미추홀을 거주 506명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모든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s://www.nesdc.go.kr) 또는 각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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