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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윤석열, 문 대통령에게 "채용·입시비리 수사 강화" 보고

[the L]고민정 "윤석열 공정사회를 향한 검찰 역할에 적극적 의지 표명"..향후 관련 수사 탄력 전망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1.08. since1999@newsis.com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채용 비리 수사와 입시 비리 수사에 보다 철저하게 임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청와대와 여권, 검찰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은 공정한 사회를 향한 검찰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특히 이 두 분야에 대해 검찰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적극 밝혔다는 후문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주 금요일에 반부패협의회를 통해 전관 특혜 근절, 채용 입시비리 등도 같이 논의했는데 예정시간을 넘겨 2시간 정도 회의를 했다"라며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들을 많이 얘기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윤 총장의 경우는 자신의 의견을 많이 얘기했었다"며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당연히 검찰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리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많이 표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검찰 수사를 통한 채용 비리와 입시 비리 근절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문 대통령도 공감을 표하는 등 이날 회의는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역시 반부패협의회를 마친 후 대검찰청으로 돌아와 대검 간부들에게 공정 사회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한편 이날 반부패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이행하는 주무부서로 대검 반부패강력부(한동훈 검사장)를 지정한 후 관련 수사 강화 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각종 채용 비리와 입시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단순한 업무 방해 혐의가 아닌 우리 사회의 공정을 해치는 중대 범죄로 간주해 범죄 혐의나 구형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현재 검찰은 서울남부지검에서 KT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석채 전 KT 회장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을 뇌물죄 혐의로 기소해 재판 중이다. 서울동부지검에서도 지난 7월 신한카드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1년 만에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입시 비리와 관련해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진행 중인 이른바 '조국 수사'의 핵심 혐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들의 대학과 대학원 입시를 위해 인턴 경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번 수사가 본격화된 측면이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 역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일 고발인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불러 조사해 본격적인 수사를 예고했다.
김태은 , 하세린 기자 tai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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