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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욱일기=나치 전범기'..올림픽 사용은 아시아인에 큰 상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욱일기 사용 금지 재촉구 동영상 배포
반크 도쿄 올림픽서 욱일기 사용 금지 홍보 반크는 최근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에 욱일기 홍보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막기 위한 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아시아인들에게 일본 욱일기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고 주장하며 2020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사용 금지를 강력히 재촉구하는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제2차 세계대전기간 사용된 전범기다.
일본 외무성은 8일 홈페이지에 욱일기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기존 일본어·영어 외에 추가로 한국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도 게재했다.
앞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욱일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반크는 "욱일기는 나치 독일의 상징인 갈고리 십자가 문양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가 나부낀다면 이는 일본 제국주의의 아픈 과거를 간직한 아시아인들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쿄 올림픽 욱일기 금지! 욱일 전범기를 세계에 알리는 방법'(https://youtu.be/i9vTcXeyEv4)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는 3가지 행동요령을 제시해놓았다.
그 행동요령은 전 세계 홀로코스트 관련 박물관·기념관·교육센터에 욱일기 진실 알리기, 세계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욱일기 디자인 상품 판매 중단 요청하기, 세계 친구들에게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적극 알리기 등 이다.
반크의 이승빈 청년이 욱일기 관련 자료와 편지를 보내 그로스-로젠 홀로코스트 박물관으로부터 "욱일기를 알리려는 노력에 감사하고 한국인이 겪은 비극적인 역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장을 받았던 일화도 소개했다.
조중희 폴란드 유학생이 현지 유명 음료수 회사에 욱일기 문양이 제품에 사용된 것을 항의한 결과 2주 만에 생산 중단을 이끌어 낸 사례도 동영상에 담았다.
독일은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이 표식을 그린 물건을 제조, 보관, 반입하면 3년 이하의 금고, 징역, 벌금형을 선고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한다.
반크는 조만간 영어로도 같은 내용의 동영상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11일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이 허용된다면 세계 평화를 도모하는 지구촌 최대 축제가 역대 가장 부끄러운 올림픽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국제사회는 '올림픽에서 어떠한 형태의 시위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올림픽위원회 헌장을 상기하고 여론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日 외무성 욱일기 홍보 게재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시된 욱일기 설명 자료 [일본 외무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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