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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4, 2020

법무부, 검찰청사에 대변인실 마련..추미애, 내일 개소식 참석

법무 분야 정책홍보 강화 차원..검찰 내 법무부 상주 놓고 비판 시각도
출근하며 질문에 답하는 추미애 장관 (과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2.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법무부가 6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2층에 '의정관'이란 이름의 대변인실 분실을 마련하고 언론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법무부가 과천 청사가 아닌 검찰청사 내에 분실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의정관 개소식은 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추미애 장관을 비롯해 김오수 차관, 심우정 기조실장, 조남관 검찰국장 등 법무부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다. 검찰에서는 김영대 서울고검장과 서울고검 사무국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현판식과 기념 촬영, 장관 격려 말씀, 떡케이크 커팅식, 다과 및 환담 등 순서로 진행된다.
법무부가 대변인실 분실을 검찰청사 안에 마련하기로 한 것은 추 장관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일 취임한 추 장관은 법무부 기사보다 검찰 수사 기사가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을 놓고 정책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구자현 법무부 대변인은 과천 청사에 있는 대변인실과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내의 분실을 오갈 예정이다. 신승희 법무부 부대변인 등은 서초동 분실에 상주하며 법무부 정책 홍보 및 언론 대응 등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는 등 상황에서 검찰청사 내에 법무부의 사무공간이 들어서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취재기자들이 서초동에 많이 몰리는 만큼 취재 편의와 정책 홍보를 위해 분실을 마련한 뜻은 이해한다"면서도 "수사 현안을 놓고 검찰과 법무부 사이의 갈등 기류가 가시지 않은 시점에 법무부 홍보조직이 검찰 내 공간에 갑자기 상주하기로 한 것은 부자연스러운 면도 있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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