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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7, 2020

비례 전략공천 금지에 與 "당연한 결정" vs 한국 "야당 탄압"

민주 "한국당, 선관위 결정 숙고하는 기회 삼아야"
한국 "선관위 야당탄압 앞장..선거관리 집중하길"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순일 선거관리위원장이 6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중앙선관위 전체 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2.06.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여야는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전날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시 당 지도부의 선거 전략만으로 전략공천하는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결정한 것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같은 선관위 방침에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며 "한국당과 그의 번식용 위장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과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심사숙고해보고, 이제라도 잘못 들어선 길을 되돌이켜 나오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당원도 없이, 의원 몇 명 파견 근로 시켜놓고, 한국당 지도부의 입맛대로 밀실 공천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리꽂으려 했던 그들의 잔꾀는 벽에 부딪혔다"며 "이 벽을 피해가려면 결국 당원까지 한국당 당원으로 채워주고, '민주적 절차'라는 가설 무대를 날림으로 급조해야 하는 '꼼수 각본'을 다시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거법의 관련 규정과 중앙선관위의 판단 기준에서 일점일획도 벗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민주적 절차를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민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을 향해 "'밀실공천', '깜깜이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간의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개혁하겠다는데 반대하고 나서는 당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황당하고 경악스럽다"고 질타했다.
강 대변인은 "불과 얼마전 한국당이 핏대 세워 문제를 지적했던 비례 공천 과정의 비민주성을 해소하겠다는데 또 그건 '야당 탄압'이라며 말을 완전히 바꾸고 있으니, 그 당은 대체 주장하는 바의 논리구조가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이해할 길이 없다"며 "선거법을 위반해 '밀실공천', '독단 공천'을 추진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당이 미래한국당이라면 그 당은 애초부터 탄생하지 말아야 할 당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희망교육공약 발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7. bluesod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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