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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3, 2020

[단독]대구, 첫 코호트 격리 '한마음아파트' 어쩌나, 신천지 비밀 아지트는 폐쇄하라!!!

신천지 교인 집단거주 드러나 주민 140명→ 90여명 '뚝'

시, 신규 입주자 모집 중단.."리모델링 등 방안 검토 중"

[경향신문]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한마음아파트가 신규 입주 신청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국내 일반 거주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집단 자가격리(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던 이 아파트의 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다.

3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시 소유의 임대아파트인 달서구 성당동 한마음아파트는 현재 입주자 모집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지난 2월 140여명에 달했던 주민 수는 이날 현재 90여명까지 줄었다.

계약기간(2년)이 지난 경우도 있지만, 신천지 교인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라는 점에 부담을 느껴 자발적으로 이주한 주민도 많을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지난 2월19일부터 수십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3월4일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역학조사 대상 주민 142명(실거주 137명) 중 94명(66.2%)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또 아파트 내 코로나19 확진자 46명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약 1.2㎞ 떨어진 한마음아파트를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보고, 특별 관리해왔다. 당시 신천지 측은 “교회와 가까워 신자들이 자유롭게 거주하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1985년 7월 준공된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시가 여성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어졌다. 이 지역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35세 이하 미혼 여성만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직장인의 주거지로 요긴하게 활용돼온 곳인데, (신천지 교인 아파트라는 등) 주변 인식이 나빠져서 안타깝다”라면서 “리모델링 등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행정조사에서 신천지 측의 교인·시설 명단 누락 등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맡긴 상태다. 조사를 통해 신천지가 임대료를 지원하는 교인 숙소 1곳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시는 종교활동과 관련 없는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신천지 예배당·복음방 등 44곳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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