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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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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장만 공개된 상황에서 맞다, 아니다, 답하기엔 공방 만들 수 있어, 음성 원본 청구했고 숙고해 답할 것
-김웅과 통화 당시 굉장히 구체적인 이야기 많이 해
-기억이 정확하지 못했던 이유는 이철, 라임 사건 이런 보도에 관해서 잘 몰랐었기 때문
-김웅 의원과 녹취는 2개 정도로 기억해
-대법원 판례 만들어 앞으로 공익제보자 명예 훼손하는 행동 절대 못 하게 할 것
-전 국민이 보고 있는 사건에서 어떻게 거짓말을 하나? 고발사주 관련해 박지원 원장과는 상의한 바 없었다
-언론 보도 이후 박지원 원장이 전화해 "열심히 싸우라" 한마디 해줘
-박지원 원장 공수처 입건은 굉장히 모욕스럽다
-이 사건은 국기문란죄, 끝까지 진실 밝힐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7일 (목) 17:20~17:3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조성은 올마이티 미디어 대표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조성은 씨는 고발사주가 있었다고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웅 의원은 말을 계속 바꿨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게 또 말을 이어갔었는데요. 지난해 4월 총선 직전에 김웅 국민의힘 후보가 조성은 씨한테 전화를 합니다. 고발장 보낼 테니 접수하라. 이런 통화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포렌식 작업을 거쳐서 복구됐고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MBC는 윤석열이 시켜서 이런 윤석열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요. SBS에서는 검찰이 시킨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맞는 걸까요? 전화통화의 당사자이자 제보자이죠. 올마이티 미디어 대표 조성은 씨 안녕하세요?
◆조성은: 여보세요?
◇주진우: 네. 공수처에서 조성은 씨와 김웅 의원 간에 통화 녹취파일이 복구됐습니다. 당사자로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성은: 안녕하세요? 조성은입니다. 저도 보도를 보고 확인하는 것들이 많은데요. 저도 정말 고무적이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저도 이제 급작스럽게 막 기억에만 의존해서 드렸던 부분들이 있어서 내심 마음에 걸렸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그 당시에 제가 녹음을 해놨고 복구가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조성은 씨가 기억에 의존해서 했던 말이 거의 사실로 진실로 드러나고 있어요, 지금.
◆조성은: 정말 제가 기억력은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그러게요. 박지원 원장한테 조성은 씨 이야기를 제가 예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27살 때부터 알았는데 그렇게 똑똑하다면서요?
◆조성은: 뭐 감사한 일이고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평가를 해주시는 부분에서는 제가 그냥 뭐 머리가 좋다는 게 아니라 할 이야기, 못할 이야기는 가려서 한다는 판단까지 같이 해주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진우: 아무튼 조성은 씨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와의 이야기를 녹취록을 조금만 더 들어볼게요.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고 이야기했다는데 우리는 누구입니까?
◆조성은: 제가 지금 개별 문장과 개별 단어 수준에서 답을 드리기는 아직 부적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음성녹음이 꽤 긴 시간이잖아요. 7분짜리 녹음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리고 이제 음성통화라는 게 글씨로만 담길 수 없는 맥락과 뉘앙스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을 해서요. 제가 정보공개 청구를 그냥 녹취록 차원이 아니라 음성 원본을 청구한 것도 같은 이유에 있습니다.
◇주진우: 다시 확인해보고 들어봐야겠다.
◆조성은: 아니, 들어봐야지 그거를 그냥 그 문장만 따서 맞다,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면 또 저번에 손준성 보냄처럼 이상한 공방으로 흐를 것 같아서 조만간 정보 확보를 해서 가능한 시점이 오면 전부 공개를 할 생각이고요. 그러면 그때 찾아가야 하는데 제가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다가 나오게 되는 거예요라는 문장이 있는지는 그때 가서 보면 알겠죠.
◇주진우: 지금 혹시 윤석열이 시켜서라고 그 문장이 들어 있다고 기억하십니까?
◆조성은: 저는 한꺼번에 공개를 할 생각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우리가 고발장을 보내주겠다고는 김웅 의원이 말한 거는 맞죠?
◆조성은: 뭐 그것도 같이 공개를 할 생각입니다.
◇주진우: 김웅 의원이 제보. 이 김웅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전달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기억 안 난다. 빨리 수사해달라. 협조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김웅 의원이 지금 처음에서 기억이 왔다 갔다 했던 부분이 좀 있지 않습니까?
◆조성은: 뭐 그 부분은 저도 이해를 하는 것이 저도 굉장히 이제 이 사건을 부딪히면서 그때 사건이 있고 저는 지금도 제가 사건 중이잖아요. 지금도 저도 많은 자료들과 또 이제 수사기관 협조하면서 제가 확인하면서 알았던 내용들. 그리고 다른 보도 저 외에 보도들을 보면서 그 시기를 복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그런 기억은 잘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할 수 없는 말을 많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할 수 없는 말을. 아무튼 김웅 의원의 기억은 흐릿하고 제보자인 조성은 씨의 기억은 그래도 또렷합니다.
◆조성은: 네.
◇주진우: 그렇죠? 그런데 단순하게 당에 전달하라고 전달했다고만 하기에는 좀 요구사항이 구체적이에요. 대검으로 가면 안 된다. 중앙지검으로 가야 한다. 그 이야기는 녹취록이 나오기 전에 조성은 씨가 지적한 부분입니다. 그렇죠?
◆조성은: 네. 그렇고 지금 제가 사실은 수사기관에서 지금 소환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거를 다 공개를 하기가 좀 부적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좀 양해를 해주시고요. 굉장히 구체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통화 기록만 보더라도. 보도를 보더라도요. 그래서 그리고 제가 좀 부연하고 싶은 부분은 그 당시에 제가 왜 기억을 못했나라는 지점에서는 제가 그때 3월 31일자 MBC 보도를 전혀 보지도 않고 뭐 이철 라임 사건 이런 보도에 관해서는 제가 팔로우를 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주진우: 이동재 기자 관련된 채널A 사건 말하는 거죠?
◆조성은: 그런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제가 혹시나 나중에 실수할까 봐 녹음을 해놨던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모르는 내용을 대화를 했다 보니까 제가 아마 그 뒤에도 제가 제대로 기억하기 어려웠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모르는 내용을 자꾸 이야기해서 이 부분은 무슨 내용인지 해서 저장해놨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까?
◆조성은: 실수하면 안 되니까요.
◇주진우: 지금 복구된 통화 내용이 4월 3일 통화인데 몇 개나 이렇게 녹음해두셨어요, 김웅 의원하고는?
◆조성은: 제가 그때 포렌식 저는 화면만 봤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음성을 직접 듣지는 못했고 이제 수사기관마다 다 복구가 되어 있는 거는 제가 봤고 당시 그 시기에 김웅 의원과는 약 2개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관련 통화 녹음도 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주진우: 관련자면 또 다른 사람은 누구하고 통화입니까?
◆조성은: 그거는 저도 아직 제가 확인해봐야 됩니다.
◇주진우: 2014님께서 “조성은 씨가 거짓말했다고 고발한 국힘당 소속 의원들 그리고 야당 단체들 거꾸로 죄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죠?
◆조성은: 네. 제가 고소 절차를 계속 밟는 이유는 제가 고소하는 걸 좋아해서가 아니라요. 제가 이제 공익신고자라는 지위를 확보하고.
◇주진우: 공익제보자입니다.
◆조성은: 네. 공익제보자를 하는 그 절차 안에서 절대 훼손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들을 훼손시키는 행위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제가 대법원 판례까지 남겨서 절대로 앞으로는 그런 짓을 아무도 못하게 만들 생각입니다.
◇주진우: 양심선언을 했는데 진실을 이야기했는데 같은 당에서 몸담았던 사람들이 이렇게 손가락질 하고 그러니까 좀 마음 상하시고 그러셨겠어요.
◆조성은: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선은 지켰어야죠. 저는 선 넘는 행위는 용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주진우: 누가 특별히 선을 넘었습니까?
◆조성은: 제가 자주 고소를 하게 되는 분들이 선을 많이 넘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되네요.
◇주진우: 윤석열 후보 말하는 겁니까?
◆조성은: 뭐 손가락질 하신 분도 있고요. 저를 모욕하신 분도 많고요.
◇주진우: 고발사주였다고 이렇게 진실을 밝혔는데 갑자기 제보사주가 됐습니다. 5138님도 “국정원장 상의했는지 물어봐주세요.” 이야기하는데 이 고발사주가 제보사주로 넘어갑니다. 국정원장과의 만남 때문에.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조성은: 일단 저를 아끼고 소중하게 저를 생각해주시는 분들은 지금도 여전히 제가 다치거나 속이 상할까 봐 빠지라고 합니다. 이 사건에 더 이상 깊게 연루가 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제가 상의를 드렸더라도 그분은 말리셨겠죠, 오히려. 그런데 애초부터 저는 이야기를 정말 안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그래도 한 달 동안 제가 그래도 사실관계를 밝혀오면서 했던 과정에서는 저는 할 소리는 하고 안 할 소리는 안 한다. 그리고 저는 저도 그런 부분에서 밝혀지면 전 국민이 보고 있는 사건에서 어떻게 거짓말을 합니까? 그래서 저는 정말 그 시기 때 굉장히 바쁘시고 이런 부분도 있지만 저를 찾아주시고 또 언론에 우리 주진우 기자님도 잘 아시다시피 국정원 개혁한다고 되게 많이 나오셨잖아요. 그거를 제가 그분이 좋은 평가를 해주시면 제가 보답하는 길은 그분이 명예롭게 그 직을 수행을 하시기를 바라는 거죠. 그걸 훼손하면서까지 저는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않고요.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주진우: 고발사주 관련해서 국정원 박지원 원장과 상의한 적은 없었다.
◆조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진우: 그 이후에 이제 문제가 됐어요. 제보사주가 이렇게 불거졌습니다. 그 이후에 통화한 적은 없으신지요?
◆조성은: 그 이후에, 사건 이후에 한 번 점심 때인가. 오셨는데 정말 황당하다는. 열심히 싸우라 하고 그러고 끝나셨죠.
◇주진우: 전화가 왔어요, 아니면 보셨어요?
◆조성은: 전화 오셨죠.
◇주진우: 전화가 와서.
◆조성은: 네. 그게 한 9월 중순 말? 아무튼 한참 이상한 소리를 할 때 이상한 보도, 허위 보도도 굉장히 많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이런 보도가 뭐냐 하니까 그런 거 아닙니다. 하고 한 10초, 20초도 안 됐던 것 같아요. 아무튼 파이팅이다 이런 이야기만 하시고 그냥 끊으셨어요.
◇주진우: 다른 이야기는 안 하고 힘내라, 파이팅이다.
◆조성은: 파이팅이다.
◇주진우: 말씀하세요.
◆조성은: 아니에요, 아니에요.
◇주진우: 괜찮습니다. 편하게 하십시오.
◆조성은: 아니, 그냥 파이팅이다 하셔서 그것도 그냥 마음에 위안이 되더라고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공수처가 박지원 원장을 입건했습니다. 어떤 생각 드십니까? 또 조사할 것 같은데.
◆조성은: 그런데 너무 제가 무고로 하루 전날 중앙지검에 고소를 했지 않습니까? 특히 보복범죄를 하기 위해서 무고를 저지른 거는 굉장히 중한 죄거든요. 벌금형도 없습니다, 그거는. 그래서 무고 고소 접수할 때도 그때 뭐 내용들 자세하게 적었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굉장히 허접한 고발장을 접수를 해놨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정말 너무 죄송스럽고 또 이제 단독으로 입건을 했잖아요. 그러면 대표님이 혼자서 그거를 정치 관여를 하셨다는 말씀인지. 물론 이제 어떤 언론에서는 기계적인 중립을 위해서 이제 입건을 했다는 표현도 하지만 그조차도 굉장히 저는 모욕스럽습니다, 사실은.
◇주진우: 알겠습니다. 마음이 느껴집니다. 고발사주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앞으로 수사를 통해서 어떤 점이 밝혀져야 합니까? 그리고 또 언론한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죠?
◆조성은: 저는 이제 예전에 다른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할 때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건은 국기문란죄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사실 그 전까지는 긴가민가 하시던 분들도 어제 보도들을 보면서 그 심각성을 정말 피부로 느끼신 분들이 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거는 제가 저는 성격이 물러서지는 않고요. 제가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요합니다. 저 끝까지 밝힐 거고요. 그리고 이 죄를 다른 검찰이 어떤 권력자가 오더라도 할 수 없다. 하면 정말 큰일 나더라라는 것들 선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녹취록이 공개되면 그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오늘은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으니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한 번 더 뵙죠.
◆조성은: 네. 알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했습니다. 조성은 올마이티 미디어 대표였습니다.
◆조성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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