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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22

"델타와 오미크론 섞였다"..'델타크론' 신종변이 발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이미지./연합뉴스
[서울경제]

유럽과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결합한 신종 변이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또 나온 것이다.

11일(현지시간) LA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의 보건당국이 새로 발견된 '델타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델타크론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변종이다. 아직 델타크론의 전염력이나 위험도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델타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립 전염병학자 에리카 팬 박사는 "미국 전역에서 캘리포니아에서 1건을 포함해 소수의 델타크론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마리아 밴 커코브 세계보건기구(WHO) 기술팀장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다"며 "다만 감염 사례는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크론은 지난 1월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험실에서 변이가 오염된 결과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지난 8일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세계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게놈 서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델타크론 변이의 완전한 유전자 정보를 보내면서 변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일단 전 세계 전염병학자와 과학자들은 혼합 변이에 대한 위험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감염병연구소의 레베카 로켓 교수 연구진은 최근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을 투여한 환자에서 약물에 내성을 가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밝혔다.

로켓 교수는 “내성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지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며 “만약 바이러스가 퍼지면 다른 사람들이 이 항체 치료제를 쓸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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