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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5, 2022

"비겁한 하차" 혐한 선동 재특회 사쿠라이 회장 돌연 사임 (201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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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의 회장으로 일본 내 '증오범죄' 논란을 불러일으켜온 장본인인 사쿠라이 마코토(櫻井誠)가 돌연 사임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은 "비겁하다"면서 싸늘한 눈길을 보내고 있네요. 12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12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쿠라이는 전날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생방송'을 통해 사임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쿠라이는 동영상에서 "나는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은 날아 주세요"라며 "여러분을 믿고 회장을 그만둡니다. 죽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당부했다고 하네요.

사쿠라이는 오는 16일 예정된 재특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단독 출마한 야기 야스히로(八木康洋) 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사쿠라이는 지난달 30일 재특회 탈퇴를 밝혔으며 "앞으로는 개인으로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재특회는 재일 한국인·조선인에게 주어지는 '특별 영주 자격'을 특권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들을 다른 외국인과 동등하게 취급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사쿠라이는 2007년 1월 20일부터 재특회를 이끌며 혐한시위를 등을 벌여왔고요.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뜨지 못한 돼지."

"중도에 때려치우다니 한심하다. 처음부터 하지 말지. 기부금은 어디에 썼는지부터 밝혀라."

"비겁한 사람."

"다리 아래로 나오라는 등 위협을 받았나보구나. 그래서 도망쳤지?"

"그렇게 강하게 주장을 펼쳐놓고 이제와 마음이 약해진 건가?"

"인터넷 우익들아 잘 봐라. 너희들의 희망은 고작 이 정도였다."

혐한을 선동해온 사쿠라이의 언동은 그야말로 막장 수준이었습니다. 그는 지난달 20일 하시모토 도루(橋下徹·45) 오사카 시장과 오사카 시청에서 폭언을 주고받기도 했었죠.

"너 같은 차별주의자는 오사카에는 필요 없어." (하시모토)

"내가 왜 차별주의잔데?"(사쿠라이)"한국인이나 조선인을 하나로 묶어서 어쩌구저쩌구 말하지 말란 말이야. 오사카에서는." (하시모토)

"(한국이) 일본인을 하나로 묶어서 비방 하니까 그렇지. 너도 일본인이라면 한국인에 대해 제대로 말 좀 해."(사쿠라이) 두 사람은 약 3m 거리를 두고 대면하자마자 서로 반말을 하며 충돌했고 30초도 채 안 돼 몸싸움 일보직전까지 가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연출했죠.

사쿠라이가 앞으로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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