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의뢰 서던포스트 전화면접조사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 직접 나서 의혹 해명 필요하다 62.7%
이 후보의 문재인 정부 차별화에는 52.8%가 긍정
이재명,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우세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8.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자세한 내용은 서던포스트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이어 안철수 후보 4.1%, 심상정 후보 3.9%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변한 비율은 18.9%였고, '모름/무응답'은 5.8%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대한 20대(18세~29세) 지지율은 각각 19.4%, 13.2%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30대(35.9%, 22.0%), 40대(54.0%, 22.2%), 50대(44.2%, 25.9%)에서도 지지율이 앞섰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31.1%, 43.8%)에서 선전했다. 20대에서는 절반 가까운 47.2%('지지 후보 없음' 37.3%, '모름/무응답' 9.9%)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부동층(35.6%)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 정우성 대표는 통화에서 "다른 유사 조사들과 비슷하게 20~30대, 60대 이상 중 일부가 부동층으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였다"며 "보수층 일부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지 후보 안바꾸겠다" 77%
"김건희씨 직접 나서 의혹 해명" 62.7%
국민의힘 지지자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한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47.4%)에서도 해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에 가까웠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 부동산과 탈원전 등에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는 전략이 지지율 상승에 도움이 될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2.8%(매우 18.2%, 대체로 34.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 비율은 38.1%(전혀 17.9%, 별로 20.2%)로 나나났다. 모든 권역에서 '도움 될 것'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특히 '광주/전라'(64.9%) 지역에서 긍정 답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과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조사개요
- 모 집 단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표본추출틀 : 무선전화 :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 표본 크기 : 가중값 적용 후 1,000명, 보도 시 표본 크기 1,010명
- 피조사선정방법 : 휴대전화 가상번호 표본프레임에서 성, 연령, 지역으로 층화하여 무작위 추출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무선 100%)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 가중치 부여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 응 답 률 : 20.6%
- 조 사 일 : 2021년 12월 24일(금) ~ 12월 25일(토)
- 12월 24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12월 25일 : 10시 00분 ~ 21시 00분
- 조사의뢰기관 : CBS
- 조사기관 : (주)서던포스트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1995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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