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책임 통감…지방선거 성공적 관리 희망”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6일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인사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발생한 확진자 등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우리 위원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종이 상자나 비닐팩,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담아 투표함으로 옮기려다가 비판을 받았다. 확진자 투표 인원 예측에도 실패하면서 확진자들이 장시간 투표장에서 대기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다른 확진·격리자에게 배부되는 일도 벌어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노정희 선관위원장 등에 대한 책임론과 질타가 쏟아졌고,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 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 중이다.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604호에서 열린 ‘확진자 투표권 보장’ 선거법 개정 논의 등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6일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선관위 직원들에게 보낸 인사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발생한 확진자 등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와 관련해 사무총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해 우리 위원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선관위는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종이 상자나 비닐팩,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담아 투표함으로 옮기려다가 비판을 받았다. 확진자 투표 인원 예측에도 실패하면서 확진자들이 장시간 투표장에서 대기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다른 확진·격리자에게 배부되는 일도 벌어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노정희 선관위원장 등에 대한 책임론과 질타가 쏟아졌고,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등 시민단체는 노 위원장과 김 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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