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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9, 2023

"정부가 싼 X을 왜"…여권서도 터진 잼버리 운영 '정부 책임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잼버리 부실 운영으로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여권 비주류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KBS라디오에서 “잼버리가 잘 수습되어서 아무런 피해 없이 참가 대원이 본국으로 돌아가면 이후 정부 최고위 관계자가 국제적으로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회를 잘 마친 후에는 철저하게 감사를 해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잼버리조직위 공동위원장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명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주무부처인 여가부 김현숙 장관의 책임론이 여권에선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어 안 의원은 “우리가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책임을 묻는 모습을 보면 참가 국가의 소송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월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 '제11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유승민 전 의원도 8일 CPBC라디오에서 “군대에 가 있는 BTS멤버를 불러서 공연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전체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가 누구의 자유를 말하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방부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POP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BTS 멤버 중 두명(진,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다.

이같은 동원령 기류에 일부에선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잼버리 조기 종료로 3만7000여명의 잼버리 참가 대원은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로 분산됐는데, 이 지원 업무를 맡은 일부 공공기관과 대기업 직원들 사이에선 “정부가 싼 X을 왜 우리가 치우느냐” “공무원은 5분 대기조냐” 등의 불만을 SNS에 쏟아내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대회를 잘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도 “동원령 자체에 거부감을 느낀 MZ세대의 지지를 잃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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