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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4, 2018

발사체부터 인공위성까지 韓 우주 강국 도약 준비 '착착'

누리호 시험발사체에 인공위성 발사까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시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2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연달아 우주 관련 이벤트들이 진행되는 것은 한국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우주 강국으로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4분경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80분 뒤 북극에 위치한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으며, 첫 교신 후 약 100분 뒤에 두번째 교신에도 성공했다.
발사 후 6시간 31분 뒤인 이날 오전 10시 5분에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을 통해 위성이 고도 575km의 정상궤도에 진입해 태양 전지판이 정상적으로 펼쳐졌으며, 배터리 전압과 내부 온도 등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와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친 후 내년 2월부터 정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향후 약 2년간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전 5시 40분에는 정지궤도 복합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 발사가 예정돼 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쿠르우주센터에서 발사될 계획으로 최종 발사 시간은 이날 확정될 방침이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후 한달여간 궤도전이 과정을 거쳐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며, 약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과 우주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상관측 탑재체를 보유하고 있어 한반도 지역의 다양한 기상 정보를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18배 빠른 속도, 4배 선명한 컬러영상으로 지상에 전달한다. 평상시에는 10분마다 전지구 관측을 하고 위험기상 시에는 2분마다 해당 지역을 관측해 최신정보를 전달한다.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사업단장은 "지금까지 외국과 공동으로 정지궤도위성을 개발했지만 천리안 2A호는 설계부터 운송, 조립, 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발사돼 목표 연소 시간인 140초 이상 안정적으로 연소된 뒤 최대 고도인 209km에 도달하고 낙하했다. 총 연소시간은 151초이며, 나로우주센터에서 429km 떨어진 제주 남동쪽 공해상에 안장적으로 낙하했다. 이로써 한국은 독자적으로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은 오는 2021년 누리호 본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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