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토트넘 리버풀 챔피언스리그(챔스) 결승이라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이 11년 만에 성사됐다.
기적도 이런 기적이 없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결승 대진표가 토트넘 리버풀로 이뤄지리라곤 그 누구도 상상 못했다.
1차전 결과는 리버풀-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의 3-0 승, 토트넘-아약스가 아약스의 1-0 승이었다. 한데 리버풀이 4-0, 토트넘이 3-2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 토트넘 루카스 모우라(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출처 : 스포츠Q(큐)(http://www.sportsq.co.kr)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2007~2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이후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구단 간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보유했던 맨유가 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4강까지 활약했던 박지성은 리저브 명단에도 없어 양복 차림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을 향한 국내 축구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유명한 날이다.
이번 챔스 결승엔 손흥민이 있다. 비록 아약스와 4강에선 1차전 경고누적 결장, 2차전 무득점으로 덜 빛났지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부정하는 이들은 없다.
▲ 리버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왼쪽).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챔스 결승 일정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향한다. 그간의 토너먼트와 달리 단판이다. 킥오프 날짜는 한국 기준 새달 2일, 경기시간은 오전 4시다. 장소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안방이다.
전통, 경력만 놓고 보면 리버풀의 우위가 점쳐진다. 유럽 클럽대항전(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통산 8회 결승에 올라 5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이 6번째 우승 도전이다. 반면 토트넘은 처음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일정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토트넘 리버풀이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장을 당했고 징계로 인해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 리버풀과 챔스 결승에 온 힘을 쏟아 부을 수 있는 환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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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격돌이 11년 만에 성사됐다.
기적도 이런 기적이 없다.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결승 대진표가 토트넘 리버풀로 이뤄지리라곤 그 누구도 상상 못했다.
1차전 결과는 리버풀-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의 3-0 승, 토트넘-아약스가 아약스의 1-0 승이었다. 한데 리버풀이 4-0, 토트넘이 3-2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 토트넘 루카스 모우라(왼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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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2007~20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이후 1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구단 간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보유했던 맨유가 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4강까지 활약했던 박지성은 리저브 명단에도 없어 양복 차림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을 향한 국내 축구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유명한 날이다.
이번 챔스 결승엔 손흥민이 있다. 비록 아약스와 4강에선 1차전 경고누적 결장, 2차전 무득점으로 덜 빛났지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부정하는 이들은 없다.
▲ 리버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왼쪽).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챔스 결승 일정으로 세계인의 시선이 향한다. 그간의 토너먼트와 달리 단판이다. 킥오프 날짜는 한국 기준 새달 2일, 경기시간은 오전 4시다. 장소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안방이다.
전통, 경력만 놓고 보면 리버풀의 우위가 점쳐진다. 유럽 클럽대항전(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통산 8회 결승에 올라 5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이 6번째 우승 도전이다. 반면 토트넘은 처음 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일정으로도 관심을 모으는 토트넘 리버풀이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장을 당했고 징계로 인해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 리버풀과 챔스 결승에 온 힘을 쏟아 부을 수 있는 환경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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