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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7, 2016

"1998년 박근혜·최순실·정윤회, 같은 아파트 생활" 대구 <매일신문> "그때도 최순실이 머리 만져주고 의상 코디해줘"

박근혜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기 위해 지난 1998년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부터 최순실, 정윤회씨가 박 대통령과 같은 대구의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1998년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의 집에는 최순실 씨가 버티고 있었다.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씨는 1998년 선거 기간 중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백아파트 박 후보 집에서 함께 지내며 박 후보의 머리를 만져주고, 입고 나갈 옷을 정해주는 일 등을 했다.

캠프 관계자들은 "당시 박 후보는 어머니 육영수 여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했는데 이 머리를 하는 데 1시간이 걸렸다. 이를 최 씨가 도와주고 박 후보의 의상을 코디해줬다"며 "박 후보 집에는 방이 3개 있었는데 제일 큰 안방을 박 후보가 사용하고 최 씨와 전 남편 정윤회 씨, 그리고 비서 1명이 같이 아파트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만 해도 최 씨의 존재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최 씨는 상대적으로 가려졌던 것.

이와 관련, 달성군 정치권에 오래 있었던 한 인사는 "1998년 보궐선거 때 당사무실에서 최 씨의 남편 정윤회 씨를 두어 번 봤지만 최 씨는 전혀 본 적이 없다. 이번에 이름을 처음 들었다"며 "정윤회 씨는 악수도 잘 해주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거만한 모습을 보여 '이 사람이 실세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다른 관계자는 "최 씨는 선거사무소에 두 번 정도 들른 것으로 기억나는데 선거운동을 하러 들른 것이 아니라 시장에 물건을 사러 왔다 15~20분 정도 있다가 갔다"면서 "최 씨는 특별한 미모도 못난 얼굴도 아닌 평범한 얼굴이어서 강렬한 기억은 없다. 최 씨를 실세라고 판단하기 어려웠던 이유"라고 했다.

그러나 최 씨는 당시 보궐선거 때부터 드러나지 않은 '비선' 역할을 한 것으로 캠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최 씨는 그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지냈던 달성군 대백아파트(105.60㎡`화원읍 성산리) 매입과 매각 과정부터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아파트 매입, 매각 계약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이 대행했다"며 "이 보좌관은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발탁한 인물로 최 씨가 아파트 임차 등에서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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