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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0, 2018

미국주가 폭락...금리인상에 기술주 거품 파열 기술주, 7년만에 최대 폭락. "투자자들이 기술주 투매 시작"

미국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채권금리 인상 부담과 기술주 우려가 겹치면서 폭락, 미국증시 거품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31.83포인트(3.15%) 하락한 25,598.74에 거래를 마치며 26,000선이 무너졌다. 

S&P 500지수도 94.66포인트(3.29%) 내린 2,785.68에 마감, 2,800선이 깨지는 동시에 5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내려갔다. 50일 이동평균선이 깨졌다는 것은 당분간 주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315.97포인트(4.08%) 하락한 7,422.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낙폭은 지난 2016년 6월 이후로 2년 4개월 만에 최대다. 나스닥지수는 중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져 향후 기술주 전망을 어둡게 했다.

기술주들로 구성된 S&P500지수의 IT인덱스는 4.8% 빠졌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넷플릭스가 8.4% 폭락하는 등 IT 인덱스를 구성하는 65개 종목이 모조리 급락했다.

특히 'IT 빅5'로 꼽히는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외없이 4%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대장주' 애플은 4.63% 내렸고, 아마존은 6.15%나 폭락했다. 

월스트리트 유명 애널리스트인 바클레이스의 로스 샌들러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최저임금 인상 조치로 4분기에도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비관적 보고서를 낸 것이 결정타가 됐다.

채권금리도 고공행진을 이어가 10년 만기 미국 국채는 장중 3.24%를 웃돌았다. 2년물 국채는 2008년 이후로 최고치를 찍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1.57% 폭등한 22.58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담스 펀드의 마크 스토에클 대표는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승자(기술주)를 투매하고 있다"며 "시장의 움직임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매우 힘든 환경"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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