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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 2011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321029



 
‘문재인 변호사를 차기 대통령 후보로 추대해야 합니다’
이미 2년 전쯤에 이런 주장을 한 바가 있다. 대략 노무현 서거 당시였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여러 회원들은 무슨 어이없는 소리인가 반응했던 것으로 안다. 혹자는 문씨가 김해시장으로 출마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이는 문재인이란 인물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민주를 지향하는 우리는 문재인을 적재적소에 투입코자 하는 지혜와 안목이 필요하다. 손학규 유시민은 정치적인 인물이다. 문재인은 비정치적인 인물이기에 썩은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그들보다 더 필요한 인물인지 모른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그늘에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해온 인물이다. 자기를 버리고 오로지 노무현의 이상에 거름이 되고자 했던 덕과 현을 겸비한 인물이다. 노무현이 못다 이룬 꿈을 진정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인물이다.
 
그가 대권을 목표로 정치전면에 나서면 엄청난 폭풍우가 그를 가로막을지 모른다. 민주를 원하는 우린 그가 필요하기에, 그가 노무현이 꿈꾸었던 세상을 다시 한 번 지향할 인물이기에, 노무현을 대하듯 그를 보호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노사모>를 만들어 노무현을 보호해주었듯 <문사모>를 만들어 그를 보호하고 앞장서서 비바람을 혜쳐나가야 한다.
 
노무현은 명백히 타살되었다. 썩어빠진 기득권 세력들이 그를 죽였다. 그가 권좌에 있을 때는 허무맹랑한 구실로 권좌에서 몰아내려고 기도했으며, 그가 권좌에서 물러나자 끝내 먼지 털듯 구실을 만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었다.
 
민주를 지향하는 우리는 이걸 잊어서는 안된다. 저는 지금 그걸 보복하기 위해 문재인을 차기 대권주자로 내세우자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이 목숨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계속 지향하기 위해 문재인을 대권 후보로 내세우자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문재인 변호사가 최근 발간한 저서 <문재인의 운명>에서 한 발언을 우리는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노무현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를 차기 야권 대권후보로 추대합시다. 언제부터인가는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는 살벌한 세상이 될 것이기에 미리 언급을 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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