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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4, 2016

광화문에 60만 집결, 가족들 '하야 성탄절' 축제 "성탄절, 아이들에겐 선물을, 朴대통령에게는 수갑을"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주말 9차 촛불집회에 60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촛불집회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광장에 60만명, 지역 10만2000명 등 전국에 70만2천명이 운집했다. 경찰은 서울 3만6천명, 지방 1만7천명 등 전국적으로 5만3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퇴진행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광장을 가득채우고, 동아일보사 앞까지 시민들이 운집했다"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광화문에는 10~20대 젊은층보다는 30대 이상, 특히 가족단위의 참석사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가족들이 광화문에 모여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가족 단위 시간을 보낸 셈.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집회에서 시민들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사퇴 등을 촉구했다. 

시민들은 이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만큼 축제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총리 관저, 헌재 등으로 "아이들에겐 선물을, 박근혜에겐 수갑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시민들은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행진한 뒤 대형 박스속에 담아온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깜짝 선물은 '대형 수갑'이었다.

시민들은 행진후 오후 7시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 다시 모여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며 촛불 파워로 역사의 신기원을 이룬 병신년 한해를 자축했다. 곳곳에서 산타 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도 목격됐다.

'하야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가수 연영석, 성악가 루이스 초이, 서울재즈빅밴드 등이 나와 시민과 축제를 함께 했다. 시민들은 캐럴 '노가바'(노래가사 바꿔 부르기) 공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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