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아웃' 문구가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라와있다.
29일 오전 8시 기준 포털 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1위는 '가짜뉴스아웃'다. 다른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도 이 문구는 실시간 검색어 6위에 올라와있다.
'가짜뉴스아웃'이 순위에 올라간 이유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연결망서비스) 등에서 조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가짜뉴스아웃'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 및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쯤엔 '가짜뉴스아웃'은 다음 검색어 1위, 네이버 17위에 올랐다. 앞서 이들은 '조국 힘내세요'라는 단어로 검색어 동일한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이들이 '가짜뉴스아웃'이라는 검색어를 내세운 이유는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보도를 '가짜뉴스'로 보고 있어서다. 이들은 '가짜뉴스아웃' 검색어 올리기 운동을 통해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 정치인 등을 향해 항의의 뜻을 표하고 있다.
현재 조 후보자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 보도에 가짜뉴스라고 대응하고 있다. 조 후보자도 지난 21일 자녀 조모씨의 부정입학 논란과 관련해 "딸이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것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조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후보 사퇴 여론을 맞닥뜨렸다. 의혹이 거세지자 지난 2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대·부산대·고려대와 사모펀드 사무실 및 웅동학원 등지를 동시다발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적선동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오후에 출근한 조 후보자는 "왈가왈부하지 않겠다"면서도 사퇴설은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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