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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3, 2016

더민주 대표후보들, 약점 공격하며 ‘격한 공방’ 김상곤·이종걸·추미애 설전 "내가 당권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는 23일 TV 토론회에서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먼저 추미애 후보는 이날 밤 MBC ‘100분 토론’에서 이종걸 후보에게 내년도 최저임금이 얼마냐고 물었고, 이에 이 후보가 “5800원인가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추 후보는 “6470원이다. 근로자가 퇴장한 가운데 정부 측 위원이 일방적으로 정했다"라면서 "최저임금조차 못 받는 노동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지난 2009년 추 후보가 국회 환노위 위원장 시절의 ‘노동법 날치기’를 언급하며 “당시 추 후보를 지지한 노총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이 된 것을 아시죠?”라며 “당시 날치기 통과는 김영삼 정권의 노동법 날치기에 버금가는 폭거라고 한다. 노동자들에게 사과해야 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다면 어떤 노조도 교섭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해 노조 전임자도 활동을 못하고 쫓겨나는 상황이었다"며 “ 이 후보는 그렇게 잘못됐다면 130석 가진 거대 야당을 할 때 고치지 그랬나. 아무 것도 하지 않았잖나. 선거에 나와서 트집을 잡고 네거티브로 표를 얻겠다고 하지 말고 미래를 보고 가라”고 맞받았다.

추 후보는 ‘호남 대표론’을 내세우는 김상곤 후보에 대해서도 맹공을 폈다. 추 후보는 “지난 8주 동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호남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국민의당 지지율보다 8%포인트 앞서고 있다”라며 “'호남이 국민의당이고 국민의당이 호남'이라는 그런 후보자의 주장은 패배주의의 발로 아니냐. 당 대표가 된다면서 호남민심을 왜곡하고 패배주의를 선동하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추 후보가 말한 '연대불가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지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다. 호남민심을 먼저 회복하고 단일화나 연대를 추진해야 된다는 입장이고 연대불가론이 내년 대선전략으로 가능하겠느냐고 비판한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번에는 이 후보가 김 후보의 혁신위원장 시절을 언급하며 “혁신위에서 마련한 최고위원 선출 방식에 처음으로 광역시도당 대회를 마쳤다. 그 결과 우리당 최고위원회는 친문 일색이 확실하다”며 “이대로는 대선후보에 대한 공정성을 담보 할 수 없고 강한 후보를 만들기 어렵다. 혁신위원회의 취지로 진행된 이번 결과에 대한 어떤 책임을 질 생각인가”라고 공세를 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동조하는 제3지대론에 대해 “제3지대의 성공 가능성이 별로 없다. 모두 함께 가면서 열심히 통합하는 당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고, 이 후보는 “도문도박. 도로 친문 도로 친박”이라며 “저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비롯한 제3지대 정치인들의 새 움직임도 주목하고 주시해야 한다고 본다”고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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