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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7, 2016

추미애 "대통령, 국민 가라는 길 안가면 단호히 맞서겠다" 친문, 당대표와 최고위원 모두 장악. '외연 확대'는 큰 과제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대에서 추미애 대표에 이어 권역별로 선출된 5명의 최고위원과 여성-최고위원도 친문 인사들이 차지, 문재인 전 대표는 사실상 당을 확고히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추미애 신임대표는 개표결과 총 54.04%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구체적으로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에서 51.53%로 압승한 것은 물론, 권리당원 득표율 61.66%, 당원여론조사 55.15%, 국민여론조사에서 45.51%를 차지했다.

반면, 비주류 이종걸 의원은 대의원 득표율 25.24%, 권리당원득표율 18.09%. 당원여론조사 25.25%, 국민여론조사 30.59% 득표에 그쳤다.

김상곤 후보는 대의원 득표율 23.24%, 권리당원 20.26%, 당원여론조사 득표율 19.60%, 국민여론조사 23.90%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대의원 8천481명(59.42%), 권리당원 5만5천124명(27.64%)이 참여했다.

대의원-권리당원 각각 50%의 비율로 함께 치러진 부문별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문인사들이 맹위를 떨쳤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여성부문에서 문 전 대표가 영입한 양향자 후보가 비주류로 분류되는 유은혜 후보를 제쳤다. 양향자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5%포인트 뒤졌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66.54%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

청년부문에서도 역시 문 전 대표가 영입한 김병관 의원이 55%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장경태, 이동학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노인부문에서는 송현섭 후보가 선출됐다. 노동.민생 부문 최고위원은 권리당원수 기준 미달로 추후 선출한다.

지역별 시도당위원장 중 호선으로 확정된 권역별 최고위원도 김영주(서울.제주), 전해철(경기.인천), 김춘진(호남), 최인호(영남), 심기준(충청.강원) 등 모두 친문 주류계 인사들로 채워졌다.

이처럼 문 전 대표는 당권을 완전 장악하는 데 성공했으나 '외연 확대'라는 난제는 여전히 해결 못한 숙제로 남겨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추 대표는 대표 수락연설에서 "저에게 모아주신 한표 한표가 분열을 치유하고 강력한 통합으로 강한 야당을 만들어 내라, 공정 대선 경선으로 승리하는 후보를 만들어 내라, 2017년 12월 20일 반드시 정권교체 해내란 명령으로 알고 받들겠다"며 "집권을 위해 여러개의 나눠진 보조경기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큰 주경기장을 만들어내자"고 야권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김부겸, 문재인, 박원순, 손학규, 안희정, 이재명 등 당내 대선 후보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공정한 대선 경선을 반드시 중심 잡고 지키겠다"며 "우리 정당사에서 길이 남을 역동적인 경선을 함께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그는 대정부 관계에 대해선 "대통령이 국민이 가라는 길을 외면하고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호히 맞서겠다. 어떠한 탄압이 있더라도 그 길을 가겠다"며 '야성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선 "당론으로 뚜렷이 하겠다"며 "한반도에서 중국과 미국이 충돌하게 해선 안 된다"며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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