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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7, 2017

5.18 묘역 찾은 반기문, “광주와 호남은 민주주의의 원산” ‘임을 위한 행진곡’ 지정 문제 등에는 노코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8일 “광주와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시발점이 되는 곳이자 민주주의의 원산”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얼마나 힘든 희생을 거쳐서 이러한 민주주의를 향유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향유하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당연시해선 안된다”며 “제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정치·안보, 평화·개발, 인권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대한민국이 이 3가지를 모두 모범적으로 달성한 나라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현재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 저도 전직 사무총장으로서 어떻게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계속 미력이나마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방명록에 “민주주의와 인권보호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민주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더 발전되고 공정한 사회건설에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귀국 후 논란 되었던 ‘방명록 커닝’을 의식한 듯 별도의 메모지는 준비하지 않았다.

참배 현장에는 ‘광주반사모’, ‘반사모연대 광주시지부’ 등 30~40명의 반 전 총장 지지자들이 모여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의 나라로 이끌 수 있는 반기문’, ‘신이 내린 선물 반기문 유엔 총장님의 광주방문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환영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 지정과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5.18 역사 왜곡과 민주주의를 퇴행했다는 지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조선대학교에서 초청 강연을 가진 뒤 오후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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