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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17

아무도 반기지 않는 반기문,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3년 5월 6일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총장과 만나고 있다. 뉴욕/청와대사진기자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후 광폭행보를 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정체되고, 오히려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올라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귀국하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상이 여지없이 빗나간 이유가 뭘까? 그 이유를 분석해 보고 향후 대선을 전망해 보자.


처음엔 서로 반기문에게 러브콜을 보내던 정당들도 반기문이 귀국한 후 보인 행보를 보고 고개를 좌우로 젓고 있다. 반기문은 귀국 일성으로 자신이 '진보적 보수'라고 칭했다. 그러자 보수에서도 진보에서도 반기문의 애매모호한 노선 설정에 고개를 갸웃했다.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어중간한 스텐스를 취해 양쪽에서 지지를 받겠다는 전략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다.







<새누리당 행>

반기문을 내심 기다리고 있던 새누리당은 반기문이 팽목항, 5.18 묘역, 노무현 묘소를 방문하자 고개를 갸웃하며 정체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반기문의 그런 모습을 보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사정해서 데려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어중간한 노선이 새누리로 하여금 반기문을 의심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김해=전혜원 기자



<바른정당 행>

현재로서는 반기문이 바른정당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으나 대선 주자인 유승민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설령 반기문이 바른정당으로 간다고 해도 유승민과 한판 경선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반기문이 추대가 아닌 경선에 나설지 의문이다. 반기문이 설령 경선에서 유승민을 이긴다고 해도 새누리에서 대선 후보를 내면 보수 표가 분산되어 필패할 것이다. 따라서 반기문은 일단 바른정당에 입당하고 손학규와 김종인을 먼저 영입한 후 다시 국민당과 연대하려할 것이다.




촛불 민심은 ‘큰 꿈’을 꾸는 반기문 총장 지지세를 잠식하는 모양새다. 반 총장한테 광화문 촛불집회와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에 따른 조기 대선 국면은 예상하지 못한 악재다. 지지율 하락세, ‘늙은 보수’ 이미지, 조직된 정치세력의 부재, 시간 부족 등 ‘4중고’다. 조기 대선은 반 총장한테 ‘검증 시간 단축’이라는 선물과 함께 ‘시간 부족’이라는 난제를 동시에 안겼다. 2015년 5월1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반 총장의 다양한 표정들. 인천/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국민당 행>

반기문이 만약 국민당에 입당하더라도 독자 출마를 원하는 안철수와 경선을 피할 수 없다. 안철수도 겉으로는 당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하지만, 반기문의 등장을 내심 반기지 않을 것이다. 그야말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손학규가 먼저 국민당에 입당하고 3자가 경선을 치를 수도 있는데, 이 겨우에도 보수표가 흩어지는 이상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기문에 제기된 여러 의혹도 문제다.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 조카 기소, 동생 유엔 대표부 사칭 사업,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신천지 연루설, 한일위안부 합의 칭송, 김대중 동향 보고 등 검증 받아야 할 것이 차고 넘친다. 특히 박연차 게이트 연루설은 폭발력이 강해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다.


따라서 반기문은 설 전후까지 민심을 살펴본 후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면 전격적으로 대선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돈도 조직도 없는 신세고, 거기에다 가혹하게 검증이 시작되면 "내가 이러려고 귀국했나?' 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반기문이 갈길은 대선이 아니라 차기 정부 외교 자문 역할을 하면서 대학 정치외교학과 석좌 교수로 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제발 그렇게 하길 간절히 바란다.







 제3지대= 포장만 바꾼 새누리당!
1월 21일(토) 최대 규모 촛불집회, 모두 동참!



* 이상 com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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