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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 2011

윤여준 "나는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윤여준 전 장관이 "나는 서울시장 선거 뒤에는 정치세력화해서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총선에도 젊고 유능한 사람들을 내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여준 전 장관은 2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원장과 상의한 일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안 원장은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국민들로부터 이미 신뢰를 잃었다고 본다"면서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제3의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안 교수 생각도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

그는 "안 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할 경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며 "안 원장은 인적 네트워크가 매우 풍부한 사람"이라면서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사람은 아닐 수 있으나 각 분야별로 안 원장을 도울 만한 전문가들은 매우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운동 방식과 관련해선 "서울시장 선거 조직과 선거운동 방식도 기존 정당과는 완전히 다르게 혁명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정규군이 아닌 의병이 싸우는 방식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부단히 이슈와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했다.

그는 "안 원장이 출마하게 되면 기존 정당에 입당하거나 연대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결코 야권후보단일화를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윤 전 장관은 같은 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안 원장은 정치를 보는 분명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그는 국민이 불신하는 기존 정치는 이미 심판을 받았고, 국민이 대안 세력을 기다리고 있다고 본다”며 '대안세력론'을 폈다.

그는 “집권을 했느냐 못 했느냐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 아무런 차별성이 없는 현재의 여당이나 야당에 들어가서는 본질적인 변화를 꾀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성 정당에 편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조직이 없어서 무상급식 투표율이 25.7%에 머물렀느냐”고 반문한 뒤 “정규군이 아닌 의병이 싸우는 방식으로 SNS 등을 활용해 부단히 이슈와 메시지를 던지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안 원장이 시장 선거에) 나간다면 전력을 다해 도울 거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선거 노하우를 동원해서 당선시킬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지금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아닌 새로운 세력의 출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한나라당의 장자방'으로 불리던 그가 '안철수의 장자방'을 자처하고 나선 모양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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