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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6, 2017

송영길 "안철수, 이명박의 장사꾼 같은 천박함 어른거려" 박광온 "40석은 국정불능정권", 정청래 "안철수표는 정거장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진영이 보수표 집결로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문재인캠프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은 7일 트위터를 통해 "렌터카 차떼기. 차빌려 쓰듯 대통령 빌려쓰다 사고 납니다"라며 "보수세력이 빌려쓴 렌터카, 렌트 대통령"이라며 안철수 후보를 맹공했다.

그는 이어 "진짜 정권교체냐, 가짜 정권교체냐"고 반문한 뒤, "40석짜리 허약한 정권교체, 40석짜리 불안한 정권교체, 적폐세력과 제2의 3당야합 필연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안철수 후보가 관훈토론에서 국민의당 당론과는 달리 "사드 배치 제대로 해야"라며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국민의당은 안철수 패권을 넘어 안철수의 사당임을 보여주네요"라면서 "이명박의 장사꾼 같은 천박함이 어른 거립니다"라고 원색비난하기도 했다.

문재인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도 트위터를 통해 "국회의석 40석 제3당의 집권은 국정농단보다 더한 국정불능정권 탄생"이라며 "국민들이 선택할 수 없는 일이죠. 대탕평으로 돌파하기 전에 대재앙이 될 겁니다"라고 맹공을 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도 "안철수 거품현상은 금새 빠진다"라며 "미류나무에 걸린 뜬구름은 계속 머물지 않는다"라고 가세했다.

그는 "안철수표는 현찰도 아니고 약속어음도 아닌 오고가는 정거장표"라면서 "내마음 갈곳을 잃은 사람들의 헛헛한 호기심 표현이다. 애매모호함은 정권교체의 시대정신이 아니다. 곧 빠진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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