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호날두(유벤투스)가 한국의 축구 영재인 원태훈-태진 형제를 이탈리아로 초대했다.
호날두를 간판 모델로 세우는 식스패드(SIXPAD)는 18일 “호날두가 원태훈-태진 형제를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기기 위해 이탈리아로 초청했다. 원태훈-태진 형제가 이탈리아에서 호날두를 직접 만난 뒤 축구 경기도 관람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초대를 받은 행운아 원태훈-태진 형제는 한국 축구 유망주이다. 형제 중의 한 명인 원태훈은 SBS에서 방영되는 한국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프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형제와 지난해 말에 만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번에 그 약속을 지켰다.
원태훈-태진 형제는 축구 경기 관람과 호날두를 직접 만나기 위해 토리노로 향했다. 3월말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호날두와 어린 형제 사이에 특별한 만남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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