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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19

검찰개혁 촛불집회 사회자 노정렬 "'친박' 없고 당연히 '친문'"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개혁 촛불집회’ 사회자인 개그맨 노정렬은 “(집회에) 친박(親박근혜 전 대통령) 세력은 아무도 안 왔다. 친문(親문재인 대통령) 세력이 온 건 맞다”라고 밝혔다.

노정렬은 24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의 성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회 성격에 대해 보수 성향의 한 일간지가 ‘친문’이라고 하면서 비하하는 방식으로 언급했다는 사회자의 말에 “문 대통령은 개인 문재인이 아니라 3년 전에 국민이 6개월 동안 1300만 촛불이 평화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낸 문재인으로 대변되는 국민의 개혁이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당연히 친문 세력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말한 보수세력은 아마 친일, 친박 신문일 거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노정렬 (사진=노정렬 페이스북)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검찰청 앞에서 총 6번의 집회가 열렸으며, 지난주 집회는 평일에 500명가량 참석했다가 주말인 21일에는 주최 측 추산 3만 명이 모였다.

노정렬은 집회 규모에 대해 “3년 전에 있던 국정농단 촛불에 비하면 수백 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범국민운동본부라든가, 특별히 주관하고 주최하는 조직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조국 장관 사태를 보면서 ‘이래선 안되겠다’고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SNS로 퍼졌다”라며 “지난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동안 계속 모였는데 하루가 지나갈수록 계속 불어나서 결국 3만여 명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회를 통해 “검찰개혁, 사법개혁, 사법부와 검찰에 있는 적폐를 청산하고자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선 무소불위의 권력, 지구촌에서 유일한 우리나라의 검찰 권한을 분산하지 않고선 안 되겠다 싶어서 공수처를 설치하자는 대안이 구호였다”라고 밝혔다.

또 노정렬은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광란에 가까운 수사를 하는 걸 보면서 더더욱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집회 당시 시민의 자유발언 내용에 대해 “공평하지 않은 검찰이라고 국민이 성토하고 분노하고 있다”라며 “검찰이 국가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에 대해선 미온적이고 안일한 부사를 하다가 조국 딸 표창장 하나 털자고 수백 명의 검사와 검찰 수사관들을 동원한 것, 어제 8명의 수사관들이 (조 장관 자택에) 와서 자장면을 먹으면서 11시간을 탈탈 턴다는 것. 이것은 비례성의 원칙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장제원 의원, 김성태 의원 등 의혹들이 가득한데 여기에 비해 100배, 1000배의 인력들이 (조 장관 자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오는 28일 오후 6시에도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토요일에 열리는 두 번째 집회인 만큼 약 10만 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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