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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8, 2011

알카에다 "이란 대통령 9.11 음모론 우스꽝스럽다"

2001년 9.11 테러의 주모자로 알려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9.11 음모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BBC> 방송은 29일(현지시간) 알카에다가 발행하는 온라인 매체 <인스파이어>의 최신호 내용을 인용해, 알카에다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주장을 "우스꽝스럽다"며 조롱했다고 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비행기로 쌍둥이 빌딩을 무너뜨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폭탄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디네자드는 또 "미스테리한 사건"인 9.11 테러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는 음모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미국은 물론 각국 외교관들이 연설 내용에 항의하는 뜻에서 대거 퇴장했고,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그의 연설이 끝나기도 전에 비난 성명발표했다.

<인스파이어>는 아마디네자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모든 논리와 증거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을 중단하라고 공격했다.

알카에다는 또 "이란에게 알카에다는 이슬람교도들의 마음을 얻는데 있어 경쟁자였다"며 "이란이 하지 못한 것을 우리는 성공했다. 따라서 이란은 9.11을 불신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이슬람교이지만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과 수니파인 알카에다는 서로 긴장관계를 형성해 왔다.

▲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20대 알카에다 추종자, 美 의회 및 국방부 폭탄테러 기도

한편 미국에서는 의회 의사당과 국방부 청사에 대한 폭탄테러 음모를 꾸미던 2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열렬한 알카에다 추종자인 이 남성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연방검찰청은 28일 C4 폭탄을 가득 채운 원격조종 모형항공기를 이용한 테러 계획을 세운 레즈완 페르도스(2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진짜 여객기가 모형항공기로 바뀌었을 뿐 공격 목표나 수법 모두 9.11 테러와 유사해 '미니 9.11'로 불릴 만하다.

페르도스는 또 해외 주둔 미군을 공격할 수 있도록 알카에다에 물자 등을 제공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미 노스이스턴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페르도스는 지난해부터 미국에 대한 '지하드'(성전)을 준비해왔으며 미 연방수사국(FBI)은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위장한 비밀요원을 동원한 수사 끝에 결국 체포에 성공했다.
 

/곽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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