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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9, 2017

"국민의당 호남의원 23명 중 '통합 찬성'은 달랑 2명" <광주일보> "비례대표도 과반 통합 반대"

<광주일보> 전수조사 결과, 국민의당 호남의원 23명 가운데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는 의원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일보>에 따르면, 호남지역 국민의당 국회의원 23명(광주 8명, 전남 8명, 전북 7명)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명이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찬성은 안철수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광주 서갑)과 김관영 사무총장(전북 군산) 등 2명뿐이었고, 그나마도 '바른정당-자유한국당 간 통합 논의 중단'(김관영), '당내 합의'(송기석)을 전제로 한 조건부 찬성이었다.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은 그동안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선거연대에 긍정적 입장있으나 통합에 부정적인 호남 민심의 흐름을 반영한 듯, 유보로 돌아섰다.

또한 17명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들도 과반 이상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광주일보>는 전했다.

<광주일보>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리한 통합 추진은 당내 갈등을 확산시켜 분당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며 "당을 살리려다, 당을 ‘말아먹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안 대표에게 경고했다.

바른정당과의 정책 연대에 대해서는 강성 통합 반대파인 광주의 천정배 의원, 전북의 이용호 의원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반면, 선거 연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호남 의원들이 정책 연대의 성과와 내년 지방선거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거리를 뒀다.

<광주일보>는 "안 대표 진영에서 주장하고 있는 ‘전당원 투표를 통한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턱 없는 소리’라는 것이 호남지역 국민의당 의원들의 전반적인 반응이었다"며 "전당원 투표는 의사를 묻는 방법이지 통합을 결정하는 의결 절차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일보> 캡처

보도를 접한 박지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29일자 광주일보 보도에 의하면 국민의당 통합에 대한 호남 23의원 전 의원의 전수조사에서 통합반대 20, 찬성 2, 유보 1로 나타났습니다"라고 반색하면서 "절대 다수 의원의 반대가 확인되었기에 안철수 대표는 통합추진을 중단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천정배 전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굿모닝! 국민의당 지역구 의원 거의 모두가 반대하는 '통합'은 이제 물건너 갔네요"라며 "국민의당이 살 길은 평화와 개혁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우는 것"이라며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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