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UFC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가 펼쳐진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방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9 메인이벤트에 코너 맥그리거가 1년 11개월 만에 복귀한다.
UFC 205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쥐며 페더급과 라이트급 2체급 동시 석권 기록을 세운 맥그리거는 지난 UFC 223 이후 라이트급 벨트를 박탈당했다.
그 사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라이트급 최강자로 거듭났다. 러시아 출신의 하빕은 현재 UFC 내에서 유일한 무패 챔피언으로 활약 중이다. 2012년 UFC에 입성해 에드손 바르보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을 꺾으며 10연승을 질주했다. 총 전적은 26전 전승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 통산 9승1패, 종합격투기(MMA) 전적 21승3패, 하빕은 UFC 10전전승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MMA 26경기에 나서 패한 적이 없다.
UFC 229는 이날 토니 퍼거슨-앤서니 페티스, 데릭 루이스-알렉산더 볼코프 등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맥그리거와 하빕이 맞대결하는 메인 카드는 11시부터 중계될 예정이지만 두 사람은 메인이벤트이기 때문에 12시를 넘어서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FC 229 언더카드는 7일 오전 7시 30분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중계된다.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나우, 스포티비온에서 중계된다.
김혜정 기자 hjkim@msnet.co.k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