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인 전우용 교수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판문점 선언은 국회비준이 불가하다는 입장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망해야 한반도가 산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우용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30일 트위터를 통해 "나경원씨가 주어를 명확히 해서 '핵과 전쟁 위협 없는 한반도’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북한 핵과 전쟁위협이 없으면 자유한국당이 망한다는 말을 이보다 솔직하게 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 교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도 "자유한국당을 또 찍으면 이명박 박근혜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우용 교수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홍 대표가 29일 페이스북에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여덟 번을 속고도 아홉 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과연 정상회담을 한 것이냐"고 4·27 남북정상회담을 비난했다.
전 교수는 "이번 지선과 재보선에서 자유한국당을 또 찍으면 이명박 박근혜 공범이 되는 것"이라며 "주범들은 지금 감옥에 있다. 공범의 죄도 엄청 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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