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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9, 2011

곽노현 "두려울 게 없다"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자를 매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곽노현 교육감은 9일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대해 이미 밝혔다. 두려울 게 없다"며 "진실이 저를 자유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교육청을 나서면서 "이 세상에 선의가 있다는 것을 믿어주시는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교육청 현관에 내려온 그는 `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이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전 11시55분께 교육청을 떠난 곽 교육감은 밖에서 점심을 먹고 변호인단과 만나 오후 2시까지 법원으로 함께 이동할 계획이다. 곽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된다.

앞서 오전 9시께 교육청에 정상 출근한 곽 교육감은 출근길에 기자들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심경이 어떤가' `영장 발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대답없이 집무실로 올라갔다.

곽 교육감은 오전 9시20분께 예정에 없던 실ㆍ국장, 과장 회의를 소집해 `영장이 발부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흔들리지 말고 맡은 업무를 잘 해달라. 1년간 함께 근무했으니 내 성품을 잘 알지 않나. 믿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교육감은 또 `만약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행정 공백이 없게 추진하던 업무를 계속 잘 진행해달라'고 당부한 뒤 5분 만에 자리를 떠났으며, 이후 국정감사 대비와 내년도 예산에 대한 회의는 부교육감 주재로 열렸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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