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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5, 2011

박정희 "정주영, MB를 조심하라"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에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게 "MB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했었다고 <위키리크스>가 폭로했다.

6일 재미언론인 안치용씨가 확보한 주한미대사관 외교전문에 따르면,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는 대선을 10개월여 남겨둔 지난 2007년 2월2일 '대선후보 이명박'이라는 제목의 전문을 국무부에 타전했다. 이 전문은 이명박 후보의 출생, 성장, 취업, 정치적 역정 등 이 후보의 모든 것을 14개 항목으로 정리했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MB의 현대 취업과정과 초고속승진 비결에 대한 뒷소문.

버시바우 대사는 '운좋은 전환'이라는 항목에서 MB가 한일협정 반대데모에 따른 투옥으로 고려대 졸업 뒤에도 취업을 못하자 박근혜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에게 심금을 울리는 편지를 썼다고 전했다.

"정부가 개인의 앞길을 막는다면 정부는 영원히 개인에게 큰 빚을 지게 될 것"이라는 MB의 열정적 편지는 청와대를 감동시켰고, 청와대는 결국 그를 사면시켜 줘 현대건설에 취직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 취업 면접시험에서 정주영 회장은 MB에게 "건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MB는 "건설은 창조"라고 답했다. 정회장은 이 대답에 감명받아 그후 많은 연설을 하면서 이 내용을 언급했다고 MB가 자신의 연설에서 회상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버시바우 대사는 또다른 비화도 있다며 충격적 뒷소문을 소개했다.

비화의 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이 MB 취업과 관련, 정주영 회장과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정 회장에게 "MB를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정 회장은 이를 "MB를 돌봐주라"는 말로 오인했다는 것.

버시바우 대사는 만일 이 대화가 사실이라면 바로 이 대화가 MB가 현대에서 고속승진하는 또다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같은 뒷소문을 소개하며 이 항목의 제목을 '운좋은 전환'이라고 적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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