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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5, 2017

‘건강식생활’ 실천하면 고혈압은 40%, 당뇨는 30% 위험 감소

‘건강식생활’ 실천하면 고혈압은 40%, 당뇨는 30% 위험 감소
건강식생활을 실천하는 성인과 그렇지 않은 성인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꽤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나온 ‘제2차 국민영영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식생활을 실천하면 비만위험은 0.9배로, 고혈압과 당뇨는 각각 0.6배, 0.7배로 낮아진다. 건강식생활 실천이란 지방 섭취량 적정수준 유지, 나트륨 섭취량 하루 2000㎎ 미만, 과일/채소 섭취량 하루 500g 이상, 영양표시 활용 등 4개의 지표에서 2개 이상의 지표를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한국인 중 건강식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소득이 늘고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식생활 습관은 오히려 악화하고 건강관리도 소홀하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비율은 2005년 19.9%에서 2015년 26.1%로 증가했다. 반면 외식 비율은 같은 기간 24.2%에서 33.1%로 늘었고, 가구당 월평균 가공식품 구매비율은 23.7%에서 38%로 증가했다. 
나트륨은 섭취량은 적정섭취량의 276%에서 204.2%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두 배 이상 많고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63.3%에서 70.2%로 늘었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도 2007년 33.1g에서 2013년 44.7g으로, 에너지·지방 과잉 섭취자 비율은 2007년 3.7%에서 2015년 10.3%로 늘었다. 
반면에 걷기 실천율은 2005년 60.7%에서 41.2%로 줄었다. 
‘건강식생활’ 실천하면 고혈압은 40%, 당뇨는 30% 위험 감소
과일과 채소를 하루 500g 이상 섭취하는 비율은 38.5%에 머물러 있지만, 음료수 섭취는 하루 62g에서 192g으로, 주류 섭취는 하루 81g에서 123g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30세 이상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8%에서 17.9%로 급증했다. 비만의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6조8000억원(2013년)으로 추산됐으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국민 식생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5일 ‘제2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2017~2021)’을 발표했다. 앞서 제1차 기본계획에서는 임신부와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형평성을 높이는 사업가 중점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영양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개인의 영양관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2차 계획에서는 먼저 아침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시리얼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 가공품에 올해부터 당류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리얼과 코코아 가공품을 대상으로 당류 영양표시를 의무화하고, 2019년에는 드레싱과 소스류, 2022년에는 과일·채소류 가공식품류로 대상을 확대한다. 
가공식품 영양표시의 활자나 표시량도 간소화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식품표시 관리 체계도 개편된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나트륨 적정 섭취 비율은 19.6%에서 31%로, 과일·채소 적정 섭취 비율은 38.5%에서 42%로, 당 적정 섭취 비율은 64.6%에서 8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건강식생활’ 실천하면 고혈압은 40%, 당뇨는 30% 위험 감소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질환별 식생활지침을 개발해 보급하고, 체계적인 영양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통해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식품과 영양에 대한 정보 중 신뢰할 만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방안이다. 
또 노인과 1인 가구 등 식생활 관리에 취약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특성과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맞춤형 영양관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영양 평가·관리 도구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2021년까지 아침 결식률은 26.1%(2015년)에서 18%로 떨어질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임산부나 수유부·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영양플러스사업,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영양교육 프로그램,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영양 상담 서비스,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영양관리 사업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기존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강화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영양관리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은 건강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국민 개개인이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151514001&code=9406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4#csidx7eb0e53818b758486e26285a21da7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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