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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7, 2017

국민의당 폭발 "안철수, 학생 만날 때냐. 당장 오라" 안이한 안철수 대응에 의원들 격앙. "호남 방문도 중단하라"

국민의당은 8일 안철수 대표 측근 박주원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제보 파동으로 당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기존 일정대로 지방을 돌고 있는 안 대표에게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안 대표를 호출해 긴급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아울러 주말에 예정된 안 대표의 호남 순방도 취소하도록 요구하는 등, 가뜩이나 위태롭던 안 대표의 당내 리더십은 이번 파문으로 완전히 붕괴되는 양상이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가졌다. 당초 의총 목적은 이날 처리할 법안들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박주원 최고위원의 'DJ 비자금' 제보 파문이 당연히 핵심 의제가 됐다.

의원들은 비공개 의총에서 이번 파동으로 당이 완전 궤멸할 수도 있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음에도 진상규명조사위 구성 요구를 일축하고 일정대로 지방 행사에 참석하는 등 안이한 대응을 하고 있는 안 대표를 맹성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을 찾아 측근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이 제기한 인천 송도 6-8공구 비리 검찰수사 촉구 서명운동을 한 데 이어 인천 남동구의 한 병원에서 의대생들과의 간담회를 하는 등, 당이 직면한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최고위원 문제에 대해선 본회의 이후에 지금 안철수 대표를 오라고 해서 안 대표와 중진회의라든지, 의총+최고위를 하는 식의 합동회의에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의원들이 안 대표를 강제 호출하기로 한 것.

이에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인천을 방문 중인 안 대표에게 속히 국회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 나아가 "당내에서 최근 안 대표에 대한 반감기류가 많아서 최근 사고가 났던 것도 있고 해서 호남에서 혹시나 사고가능성이 만에 하나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 안 대표가 호남에 내려가는 것을 재고할 수도 있다"며 "박 최고위원 문제와 호남행 문제를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가 오는 9일 목포를 시작으로 10일 광주, 11일 전북까지 2박3일간 호남권을 돌며 통합몰이를 하려던 계획에 당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 

실제로 의총에서는 박선숙 의원을 필두로 호남 방문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대변인도 "사실 호남에 가는 것도 안 대표가 혼자서 정해 (당에) 통보한 것"이라며 "이 시점에 가는 것이 맞는가"라며 안 대표의 독단적 행보에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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