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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15

정청래 "朴대통령, 박정희의 1973년 연설 그대로 베껴" "박정희 군복 입은 사진이 부끄럽긴 한가 보네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8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의 1973년의 연설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힐난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1973년 또 다른 박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1973년 3월 23일 전국교육자대회에 가서 치사를 한 내용인데 '우리는 먼저 올바른 민족사관과 우리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확고히 적립·체득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자주성을 확립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월 유신 때, 73년 1월 12일 연두기자회견 때 '10월 유신은 올바른 역사관, 올바른 민족사관에 입각해서 우리 민족의 안정과 번영을 이룩하고 나아가서는 통일을 성취함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우리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써 이것을 쟁취하고 구현하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인 것입니다'"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교과서 국정화와 유신을 선포하면서 한 말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40년 전과 처한 위치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대통령의 연설내용과 인식, 방향, 이런 것도 달라져야 되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근데 그때 아버지가 썼던 연설문을 마치 베낀 듯한 연설내용이었던 것 같다"고 거듭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갖고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이 집필되지 않은 교과서를 운운했는데, 이미 뉴라이트에서 대안교과서라든가 그리고 교학사 교과서를 극찬을 했고 그리고 나머지 일곱 종 교과서에 대해서는 좌편향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검인정 교과서에 박정희 대통령은 군복 입은 사진이 하나 들어가 있고, 북한 김일성은 사진 3~4장 들어갔는데 다 온화하고 분위기가 괜찮은 사진들이 들어가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박정희 대통령 군복 입은 사진이 부끄럽긴 한가 보네요"라고 비꼰 뒤, "어떤 분은 또 선글라스 낀 게 인상이 안 좋은데 왜 그 사진을 넣었냐고 시비를 걸어요. 아니 박정희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 서울시청 앞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사진이 찍혔는데, 그러면 선글라스를 지우고 사진을 내란 말인지"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5.16 군사 쿠데타 장면이 나올 때는 선글라스 끼고 군복 입은 사진이 나오고, 경제건설하고 대통령 치하하고 하는 것은 양복 입고 온화한 사진이 다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정연설때 인쇄물 시위를 벌인 야당이 국회 품격을 떨어트렸다는 여당 비판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을 그 아우성 속에 탄핵까지 시킨 정당이다. 그것은 예의가 있었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저는 탄핵하는 그 장면이 더 예의 없는 장면이었다고 보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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