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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4, 2016

박지원 "중국, 추가행동 들어가면 우리 걷잡을 수 없는 위기 봉착" "우리만 고립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5일 아세안회의에서 북한과 중국 외교수장들이 밀착한 모습을 연출한 것과 관련, "북-중 신냉전 블록이 가시화되고 우리만 고립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 리용호 외무상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같은 비행기로 이동했고, 라오스에서도 같은 숙소에 머물며 우호를 과시하고 있는 반면 우리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왕이 부장의 숙소를 찾아가 회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선 한국이 상호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한국이 이에 어떤 대책을 갖고있는지 들어보고자 한다고 사실상 사드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 모습은 사드배치 결정과정에서 중국 측과 아무런 사전논의도, 막후논의도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만약 중국이 외교적 사인을 넘어 정치, 경제, 군사적 추가행동에 들어가면 우리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한반도 주변국들과의 외교적 운신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사드배치 동의안을 국회 제출해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최소한 국회동의촉구 결의안 제출에 함께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배숙 비대위원도 "정부는 사드배치 문제를 국회에 넘기기 바란다"며 "사드배치 문제는 국회비준이 필요한 결정일 뿐 아니라 외교적으로 우리나라가 곤란에 빠지지 않게 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올해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며 "정부가 사드배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한중 양국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한중관계가 정상화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비대위원은 더민주에 대해선 "제1야당 대표로서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하는 정당이 정체성마저 애매해지면 안된다. 60년 전통의 야당의 정통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러면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 잇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김 대표가 확실한 사드배치 반대입장을 표명하길 촉구한다"며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압박했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성주군민들의 사드배치 반대를 외부세력의 선동으로 몰아가는 데 대해선 "사드배치는 한반도 운명과 온 국민의 미래가 걸려있는 사안"이라며 "여기에 외부세력이 어디 있고 내부세력이 어디 있나. 외부세력론은 성주군민의 고립을 위한 책략"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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