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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6, 2016

터키 기업에도 '숙청' 바람…내달 러시아-터키 정상회담(종합)


미 국무부 "터키 주재 외교관 가족 출국해도 된다" 공지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쿠데타 진압 후 '배후 세력' 척결 조처가 정부기관에 이어 기업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26일 터키 도안뉴스통신사 등에 따르면 최대 냉각기 업체인 우르쿨링의 대주주 2명이 25일 쿠데타 후속 수사와 관련해 구금됐다.
같은 날 통신기업 튀르크텔레콤은 치안당국에 협력, 이달 22일 198명을 해고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터키정부가 49% 지분을 보유한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의 저가 항공사인 아나돌루젯은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6명과 조종사 15명, 다수 승무원을 해고했다.
앞서 터키항공은 최고재무책임자 등 211명에게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정부기관과 군조직 내부의 '쿠데타 배후 연계' 인사에 대한 해고도 계속됐다.
메블류트 차부숄루 외교장관은 전 캐나다 주재 대사 등 대사급 3명을 포함해 외교관 수십명을 해임했다고 이날 기자들에게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한 터키 장성 2명도 쿠데타 연루 혐의로 두바이에서 체포됐다.
한편 이번 쿠데타 수습 과정에서도 러시아를 향해 감사를 표하는 등 관계정상화를 위한 '구애'를 펼친 터키는 다음달 양국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를 방문한 메흐멧 심셰크 부총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8월 9일에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사가 전했다.
미국정부는 쿠데타와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터키 내 일련의 상황에 따라 외교관가족이 자율적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터키 주재 미국대사관은 국무부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미 국무부는 터키 여행경보 추가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 국무부의 터키 여행경보는 터키 전역에서 여행 중 안전에 주의하고, 특별히 남동부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을 자제하라는 내용이다.
터키 수도 앙카라 건물 곳곳에 내걸린 국기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모습. [AFP=연합뉴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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