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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2, 2017

틸러슨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겠다" 북한 ICBM 완성에 따라 미국의 대북정책에 획기적 변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기꺼이 첫 만남을 할 수 있다"며 트럼프 정권 출범후 처음으로 '무조건적 대화' 방침을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한 '환태평양 시대의 한·미 파트너십 재구상' 토론회 연설 후 문답에서 "우리는 북한이 대화할 준비가 되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원한다면 우리는 (북과의 첫 만남에서) 날씨 얘기를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이 사각 테이블인지, 둥근 테이블인지에 흥미를 갖는다면, 그것에 관해 얘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오게 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 개발) 프로그램들을 포기해야만 대화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핵개발 포기 등 기존에 내걸었던 대화의 전제조건들을 사실상 철회했다. 

그는 "북한과의 외교는 가능하다"면서 "내가 여러차례 말했듯이, 우리는 첫번째 폭탄이 (북한에)떨어질 때까지 외교적 솔루션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결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하지만 매티스 (국방)장관이 자신의 차례가 되면 (전쟁에서) 성공할 것이란 점에 대해서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틸러슨 장관이 이처럼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북한측과 회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처음이어서, 북한이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미국의 대북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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