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August 11, 2011

박철언 "YS측 부인하면 녹음테이프 공개할 수도"

'6공 황태자'였던 박철언 전 장관이 12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2년 대선때 3천억원을 건넸다는 회고록 내용을 YS측이 전면 부인하자 "YS 측에서 계속 부인하고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공격해온다면 진실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이 옥중에서 쓴 수십 건의 메모철이라든지 녹음테이프, 이런 것이 당연히 공개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박철언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회고록 작성 경위와 관련, "회고록의 기초가 된 메모는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 비자금 사건으로 옥중에 있던 한 16년 전부터 이게 작성되기 시작해서 회고록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직접 준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녹음테이프 작성 경위에 대해선 "그것은 청와대에서의 전화내용이나 대화내용이지 그것은 국가원수의 일정이니까 상당히 녹음을 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1996년에 구속돼서 재판당시에 한영석 전 민정수석 비서관이 김용태 그 김영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런 녹음테이프가 있는데 2년여일에 석방을 안 시키고 고생시키면 공개할 수 있다라는 걸 통보한 사실도 있다고 들었다"며 "그런데 결국 이제 직전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이 진흙탕 싸움 하는 것은 국내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게 노태우 대통령의 생각이었고 또 곧 선처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에서 그 당시는 공개를 막은 것으로 그렇게 듣고 있다"며 YS측도 녹음테이프의 존재를 아고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회고록에 3천억원 폭로가 담긴 경위에 대해 "출간시기만 유보되었지 내는 경우는 당연히 포함해야 된다고 보는 게 노 전 대통령 내외분의 생각이었다"며 "그것은 3당 통합을 통해서 제2야당의 총재에 불과했던 YS가 대통령된 기반을 마련했고 또 엄청난 물량적인 지원을 했는데 뒤에 배신당해서 투옥돼서 감옥생활까지 하고 이등병 제대하고 그러니까 그런 분에 대해서 누가 좋은 평을 하겠나"라고 말해 YS에 대한 배신감이 폭로의 동인임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