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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9, 2011

경찰 “한선교 보좌진-KBS 기자들, 여러번 통화”

경찰 “한선교 보좌진-KBS 기자들, 여러번 통화”
한 “통신확인 사생활 침해”…네티즌 “도청은 침해 아니고?”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8.09 09:55 | 최종 수정시간 11.08.09 10:01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의혹에 휩싸여 있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진이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KBS 정치부 기자들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져 의혹이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23일은 도청논란이 빚어진 문제의 회의가 있었던 날이고 24일은 한 의원이 “이것은 발언록, 녹취록”이라며 해당 회의 발언내용을 공개한 날이다.

<한겨레>는 9일 “지난 6월 23일과 그 다음날까지 이틀동안 한 의원의 보좌진과 KBS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 여러차례 통화가 이뤄진 사실이 있다고 경찰이 밝혔다”며 “민주당 최고위원회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최근 한 의원의 보좌진과 장 아무개 기자 등의 휴대전화 수‧발신 내역 대조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의 구체적인 통화 경위와 내용 등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계자는 8일 “한 의원과 한국방송 기자들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도청 및 녹취록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6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 의원 쪽과 통화한 한국방송 정치부 기자들은 그동안 도청의혹을 받아 온 장 기자의 ‘선배’ 기자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 의원의 보좌진과 한국방송 기자들은 평소 통화한 사실이 거의 없는데 도청과 녹취록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이 이틀 동안에 갑자기 여러번 통화가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충분히 의심할만한 상황이지만 보좌진들은 한국방송 기자들과의 통화기록과 도청 의혹 사이의 상관관계를 모두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의 보좌진들은 지난 1일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경찰은 장 기자를 이번주 안에 다시 불러 앞서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의 진위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라며 “한 의원의 보좌진과 통화한 사실이 있는 장 기자의 ‘선배’ 기자들을 조사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신문은 “한선교 의원은 보좌진이 조사를 받고 난 뒤 경찰 수뇌부에 전화를 걸어 ‘통신사실을 확인한 것은 사생활 침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대로 말해라”, “갈수록 가관이다. 사생활침범?”, “평소 통화가 없다가 갑자기 늘어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한선교 씨, 도청은 사생활 침해 이상 아닌가? 이건 도청 혐의 수사라고”, “경찰이 한선교 보좌진 통화내역 확인한건 사생활 침해고 민주당 회의 도청은 아무문제 없고?”, “뒤에 숨지말고 떳떳하게 나와 조사에 응해라” 등의 글을 올리며 한 의원을 비판했다.

한편, kbs 새노조는 8일 성명을 내고 “우리를 제외한 외부의 거의 모든 이들은 KBS를 수신료 현실화라는 자사 이익을 위해 ‘도청’은 물론 ‘정치 공작’도 서슴지 않는 불법 집단으로 낙인하고 있다”며 “상황은 이토록 엄중하지만 김인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태도는 답답함을 넘어 무능함의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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